유한양행, 바자회 수익금 4700만원 기부…장애인 복지 등에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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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바자회 수익금 4700만원 기부…장애인 복지 등에 사용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1.0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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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재사용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본사⋅공장⋅연구소 동시 진행

5년간 연말마다 경매와 바자회로 이웃사랑 실천…누적 기부금 8600만원
‘연말 경매&바자회’ 모습.
‘연말 경매&바자회’ 모습.

유한양행은 지난 연말에 실시한 ‘연말 경매&바자회’ 행사 수익금 4713만원을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의 ‘연말 경매&바자회’ 행사는 물품 재사용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5년째 진행해온 연말 나눔 활동으로, 누적 기부금이 8600여 만원에 달한다.

이날 임직원들의 소장품이나 평소 재능을 살려 직접 만든 물품 등은 온라인 경매와 현장 바자회를 통해 판매됐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넥타이, 지갑 등 패션 소품부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등 95개의 애장품을 기부했다. 2일간 점심시간에 진행된 실시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많은 직원이 직접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바자회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와 협업하여 해피홈 등 자사 제품, 임직원 기부 물품, 굿윌스토어 물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뿐만 아니라 공장과 연구소까지 확대하여 3개 사업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은 물론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등 가족회사와 함께 매년 연말 성금 기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이날 행사는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과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면서 환경과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흐믓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자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나눔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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