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온기 전하는 보험업계..."소외계층에게 도움 필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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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온기 전하는 보험업계..."소외계층에게 도움 필요한 시기"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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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업계, 연말연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소외계층 관심 필요한 시기...각사의 이색 공헌활동 눈길
- 보험사, 다방면의 ESG 경영 확대
[제공=신한라이프, 악사손해보험, MG손해보험]

 

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는 보험사들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날이 추워진 연말연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며 "ESG 경영 기조를 확대하고 있는 보험사들은 각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신한라이프는 최근 대한적십자회 용산빵나눔터에서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라이프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해 밀가루 반죽부터 빵 만들기, 포장 등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사회 결식위기의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월 신한라이프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노숙인 등을 위해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취약계층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에게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과 겨울나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년째 김장김치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올 겨울에도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약 1000kg에 달하는 김장김치와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AXA Family Day’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강서구 소재 독거·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들이 함께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직접 만든 케이크와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연말의 온정을 나눴다.

MG손해보험도 연말을 맞아 식료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서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관내 장애인 100가구에 즉석밥, 국, 라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에 대해 사전 조사 후에 꾸러미를 구성해 만족도를 높였다. 

하나손해보험도 아동복지시설 선덕원에 방문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나손해보험 창립 20주년과 하나금융그룹의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에 맞춰 진행된 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선덕원 아동들이 사용하는 공간의 시설 물품을 청소하는 등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했으며 아동들을 위한 사랑나눔 행복상자 39개도 함께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보험사 한 직원은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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