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MMORPG에서 액션으로 모바일에서 PC와 콘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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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MMORPG에서 액션으로 모바일에서 PC와 콘솔로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2.15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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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글로벌 시장 겨냥한 PC, 콘솔 게임 더 많이 출시될 듯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올해 국내 게임업계는 PC와 콘솔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넥슨은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부터 ‘데이브 더 다이버’, ‘더 파이널스’ 같은 게임을 PC와 콘솔로 출시했다. 또한 ‘2024년 출시할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PC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근접전 PVP 게임 ‘워헤이븐’도 콘솔로 출시 예정이다. 네오위즈도 ‘P의 거짓’을 PC와 콘솔로 출시하면서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에 이어 PC, 콘솔 게임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내년에도 국산 콘솔 게임 기대작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처럼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넥슨과 네오위즈가 PC와 콘솔로 출시한 게임들은 액션성이 강한 게임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레이싱 게임이고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해양 탐사와 경영, ‘더 파이널스’는 슈팅 게임이다. ‘P의 거짓’ 역시 3D 액션 스타일의 게임이다. 게임 난이도상 소울라이크라고 부르지만.

액션 스타일의 게임이 많은 것은 해외 사용자의 성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콘솔 게임 사용자는 주로 액션과 FPS 스타일의 슈팅, 액션 롤플레잉, 오픈월드 같은 장르를 선호한다.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게임들은 대부분 액션, 오픈월드 같은 게임이 많다 올해 국내 게임사의 콘솔 도전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면서 향후 국내 게임사의 콘솔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

2024년은 3개의 액션 스타일 게임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더 게임어워드 2021년에서 공개됐던 ‘붉은사막’은 글로벌 게임 사용자들이 기다리는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제작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2024년에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시프트업 역시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 11월, 소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게임은 2021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를 통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게임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게임은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2019년부터 티저 영상을 공개한 만큼 앞으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스텔라 블레이드 [사진=플레이스테이션블로그]

넥슨은 앞으로도 출시할 콘솔 게임이 여러 종류가 있다. ‘더 파이널스’를 제작한 엠바크스튜디오의 ‘아크레이더스’부터 최근 트레일러를 공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대표적이다. 그 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의 네오플이 제작 중이다.

이 게임은 과거 ‘프로젝트 BBQ’에서 ‘프로젝트 AK’로 그리고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확정됐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2022년 ‘프로젝트 AK’ 당시 소울라이크 스타일로 제작 중이라고 밝힌 만큼 높은 난이도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예상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올해 출시한 PC 및 콘솔 게임이 좋은 성과를 얻음에 따라 2024년은 더 많은 PC 및 콘솔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시장을 정조준한 국내 게임사들이 PC와 콘솔을 통해 글로벌 히트작을 계속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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