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엔씨와 소니와의 만남…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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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엔씨와 소니와의 만남…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11.29 14: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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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유명 IP를 활용한 온라인, 모바일 게임 탄생 기대돼
엔씨소프트와 소니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글로벌 콘솔 게임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30여년 동안 많은 히트작과 인기 IP를 탄생시켰다.

엔씨소프트는 PC용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에 집중해 왔다. 그리고 최근에는 콘솔 게임에 대한 제작도 증가하고 있다.

소니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에 대해 수년전부터 관심을 보여왔다. 그 결과 라이브 게임을 제작 중이거나 서비스하는 헤이븐엔터테인먼트스튜디오와 번지를 인수했다.

또한 퍼스트파티 너티독을 통해 ‘라스트 오브 어스’ 라이브 게임 제작도 시도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완성도 문제 등으로 당분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는 2026년까지 12개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했으나 최근 축소하거나 연기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후가 필요하다. 이미 출시를 앞둔 ‘쓰론앤리버티’를 비롯하여 많은 게임을 공개했다. 그 중 일부는 콘솔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쓰론앤리버티’와 ‘프로젝트 LLL’, ‘배틀크러쉬’, ‘프로젝트M’ 등은 콘솔로도 출시된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보다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소니는 인수한 번지를 제외하면 성공적인 라이브 게임이 없고 엔씨소프트는 콘솔 게임에 대한 경험과 글로벌 진출을 노릴만한 IP가 필요하다.

그런데 엔씨소프트가 소니의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을 제작 중이라는 소문이 지난해부터 공개됐다. 해당 게임은 2000만장 이상을 판매한 대작 게임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공개된 루머가 사실이라면 엔씨소프트는 소니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 게임이 성공을 거둔다면 엔씨소프트는 소니의 IP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쉽게 진출이 가능하고 소니는 라이브 게임 확보와 그에 대한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모바일 역시 마찬가지다. 소니는 자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진출도 선언했다. 2022년 8월, 새비지스튜디오를 인수하며 모바일 게임을 선언한 소니는 아직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

엔씨소프트와 모바일 게임에 대한 협력이 포함됐기 때문에 소니의 IP를 통한 PC나 콘솔을 통한 라이브 게임은 물론 모바일 게임으로의 진출도 기대되는 이유다.

엔씨소프트와 소니와의 만남이 어떠한 결과를 탄생시킬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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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리 2023-12-10 19: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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