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닥친 한파 "심·뇌혈관 질환 '비상'"...보장공백 해소 위한 보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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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닥친 한파 "심·뇌혈관 질환 '비상'"...보장공백 해소 위한 보험 관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1.27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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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건강 위험 요소 고려한 맞춤형 건강 종합 보험상품 눈길
-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 겨울철에 집중 발생
- 질병 진단 시 피해·부담 최소화할 보험상품으로 보장공백 해소 필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계절에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Unsplash]

 

이달 초 역대 가장 더운 11월을 기록했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오면서 심·뇌혈관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아울러 추운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차가 클수록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관련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전 예방을 돕는 보험상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여름철보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12~1월)에 집중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2011년~2020년) 동안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 수는 1월이 1만 3548명으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질환 사망자의 경우도 1월이 2만 2818명으로 가장 높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단순 보장 차원뿐만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고객 상황에 맞는 보장분석을 통해 질병 위험과 노후 대비를 위한 체계적인 설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한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질환 중 하나로,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 신체가 체열 발산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겨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해당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에게 큰 위험으로 작용한다.

이처럼 심·뇌혈관 질환은 겨울철 대표 질환인 만큼 각별한 관리와 함께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뇌혈관의 협착, 뇌경색 및 뇌출혈 등 뇌와 심장판막협착증, 심부전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심장 부위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각각 5번씩, 최대 10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뇌와 심장에 발생 가능한 질병을 진행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받으면서 더 심화되지 않도록 케어하는 '통합 뇌질병진단비'와 '통합 심장질병진단비'를 탑재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NH농협손해보험도 지난 9월 뇌졸중혈전용해치료비, 특정허혈성심장질환혈전용해치료비 등 신담보를 탑재한 '무배당 NH하나로간편한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됐던 유병자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로 통합하고 보장까지 강화했다. 입원, 수술, 진단이력 등 고지 유형에 따라 '355간편가입', '335간편가입' 등으로 운영됐던 5가지의 간편심사 제도를 하나의 상품에 통합하고 고지방식 및 상품구조에 맞춰 총 10종으로 구성 고객의 건강상태별 맞춤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악사손해보험은 고객이 선호하는 담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건강 종합 보험인 '(무)AXA올인원종합보험(갱신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상품 내 특약 가입 시 뇌혈관질환, 양성뇌종양 등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확정 시 1회에 한해 진단금이 지원되며 해당 질병으로 수술까지 받은 경우 허혈성심장질환 수술에 대한 추가담보 설계가 가능하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금 및 수술비의 경우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당 질환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며, 보험 갱신 또는 계약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했을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악사손해보험 관계자는 "요즘처럼 기온의 변동폭이 큰 겨울철에는 실제 질병 진단 시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위급한 순간을 대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며 "보험상품을 통해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주요 질병의 보장 공백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악사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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