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개 서버 신설 후 추가모집
연일 화제를 몰고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작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늘 엔씨가 'TL'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한 추가 서버를 개설했다.
이는 1차적으로 오픈한 5개 서버(다빈치, 로엔, 루나, 클레이, 칼란시아)의 사전 생성이 약 1시간 만에 모두 마감된 데 이어,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한 5개 서버(2차:록시, 제니스 / 3차: 레빌, 카자르, 게라드)에서의 접수도 끝났기 때문이다. 이에 엔씨는 오늘 오전 2개 서버(실라베스, 라슬란)를 개설해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사전 캐릭터 생성 및 서버 선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이용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2월 7일론칭과 함께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모든 개발진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L'은 엔씨의 '차세대' MMORPG다. 엔씨는 날씨를 활용한 전투, 노하우가 집약된 공성전, 생동감 넘치는 필드 등을 'TL'의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타 테스트 당시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 엔씨는 게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꾸준한 개선을 거쳐 게임의 만듦새를 가다듬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쇼케이스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하겠다는 사실을 밝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스타 2023에서의 시연 영상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과연 'TL'이 엔씨의 달라진 모습을 대표하는 MMORPG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