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연금라운지 연달아 오픈...연금 고객 사로잡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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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연금라운지 연달아 오픈...연금 고객 사로잡기 나선다
  • 강기훈 기자
  • 승인 2023.11.2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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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2일 일산에 신한 연금라운지 오픈
오는 27일 노원역 지점에 연금라운지 추가로 오픈 예정
연금 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1대1 상담 가능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한은행은 22일 전문적인 은퇴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신한 연금라운지’를 일산에 오픈했다.

신한 연금라운지는 PB출신 연금 전문가 및 퇴직연금 전문상담직원이 연금 종합컨설팅, 주택연금 상담, 건강보험료 및 세무상담, 노후자산관리 등 고객 맞춤형 1:1 상담으로 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 채널이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업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어 27일 신한은행 노원역지점 3층에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 또한 오픈한다.

신한 연금라운지에서는 헬스케어·상조·요양서비스, 취미·여가 원데이 클래스, 유언신탁·상속·증여 전문 변호사·세무사 상담 등 은퇴 후 삶에 필요한 프로그램들 역시 제공한다.

신한은행 박의식 연금사업그룹장은 “은퇴자산의 형성, 관리, 연금 수령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관리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노후는 누구에게나 다가올 미래이며, 고객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준비를 신한은행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잇따라 연금라운지를 오픈하면서 연금 고객을 끌어오는 모습이다. 특히 퇴직연금에 중점을 두어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면에서 시중은행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142조 4385억원에 달했다. 

이 중 신한은행이 37조 2262억원을 적립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은행 34조 1031억원, 하나은행 30조 1416억원, 우리은행 21조5493억원, 농협은행 19조 4183억원 순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은행권 최초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연금 리딩뱅크' 수성에 박차를 가했다. 신한은행 측에 따르면 2022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설립해 DC, IRP형 퇴직연금 관리를 강화했다. 

강기훈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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