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2월 안산에서 분양에 나선다. 2021년 11월 이후 신축 분양이 없던 안산에서 롯데건설의 분양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녹색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안산시 고잔동의 주공5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고잔동은 안산시 내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가구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고잔동이 6억4878만원으로 안산시 평균 5억5198만원보다 9680만원 높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시공능력평가 순위 8위의 롯데건설이 책임시공사로, 총 1051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511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일반분양 물량 모두 4베이, 판상형, 남향 배치로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예비청약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주거지로 선호되는 고잔동에 위치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입지환경도 우수하다.

우선 교통망이 발달해 있다. 지하철 4호선, 수인분당선이 지나며 신안산선 중앙역 역시 예정돼 있다. 영동소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로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다. 인천발 KTX, GTX-C노선이 향후 개통 시 여의도와 강남까지도 약 30분이면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안산중앙초, 중앙중, 경안고 등 안산 명문 학교를 걸어서 갈 수 있고, 역 주변으로 조성된 중심 학원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중앙상권, 안산시청, 안산버스터미널, 고려대병원 등 생활인프라 역시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에서 손꼽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