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처음으로 분양을 실시하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에 어제 특별공급 청약에만 1만4000여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쏟아졌다. 특별공급 청약에서부터 세 자릿대 경쟁률을 올린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이 오늘부터 1순위(해당) 청약을 시작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14일 녹색경제신문 취재 결과를 종합하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특별공급 청약은 1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특별공급은 130세대가 공급된다. 13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 1만4058개의 청약 통장이 쏟아지며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특별공급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50세대가 공급되는 데 반해 3949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단순 경쟁률은 128.98대1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더 치열하다. 22세대가 공급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에는 무려 9774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단순 경쟁률만 466.27대1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 단지가 올해 강남 3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도 수요자의 관심을 끈 요인 중 하나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의 3.3㎡당 분양가는 3582만원으로 최근 강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문아이파크자이의 355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내년 9월이라는 빠른 입주 일정도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온다. 일반적으로 2~3년의 기다림이 필요한 것과 달리 내년 하반기면 입주가 가능한 점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이점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오늘(14일)부터 1순위(해당) 청약을 시작한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