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KB라이프, 핵심역량과 본업 활용한 ESG 실천 '눈길'...영업노하우 재능기부로 후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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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KB라이프, 핵심역량과 본업 활용한 ESG 실천 '눈길'...영업노하우 재능기부로 후원금 마련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11.1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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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 강연 통해 총 6346만 원 모금
- '나눔아카데미', 라이프파트너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
- 보험업계, 고객신뢰도 제고 위한 ESG 경영 기조 지속적 강화
[사진=KB라이프생명]

 

보험산업의 핵심역량과 본업을 활용한 KB라이프의 ESG 경영 실천 사례가 눈길을 끈다. 

16일 KB라이프생명은 올해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총 6346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고객 유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국내외 파견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라이프파트너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된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봉사단 활동의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리고 말했다.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 개설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7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연 준비를 돕는 코디와 강사로 활동해 28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744명이 참석해 재단 1:1매칭 금액을 포함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 누적 기부금은 약 7억 7000만원에 이르며, 지난 13년 동안 총 245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사와 코디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올해초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9일(12일간)까지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 위치한 데익끄러험 초등학교에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라이프파트너 3명과 고객 자녀 13명, 총 16명이 파견했다.

봉사단은 학교 유치원 교실 페인트 봉사, 학교 시설물 정비 활동뿐만 아니라, 현지 학생들과 교감을 위해 예체능 및 문화 교육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도 이끌어냈다. 특히 'KB라이프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우더민체이주에 방문한 첫 해외 봉사단체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7년부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봉사단 활동을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조혈모세포기증캠페인, 장학제도, 벌룬티어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상품을 운용하는 보험사의 경우 고객신뢰도 제고를 위한 ESG 경영 기조를 꾸준히 강화해왔다"며 "우리 사회 소외계층이나 금융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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