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챗그리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 '뉴스봇'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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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챗그리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 '뉴스봇' 서비스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06.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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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먼 양 대표 "페북, 위챗, 카카오, 세일즈포스, 메일침프 등 플랫폼 활용 마케팅 극대화"

녹색경제신문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챗그리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뉴스봇 서비스에 들어간다.

녹색경제신문은 스탠포드大와 구글, 트위터에서 경력을 쌓은  허먼 양 대표가 창업한 '챗그리드'와 손잡고 1일부터 '녹색경제 뉴스봇'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우측 뉴스봇 배너를 클릭하거나 녹색경제신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메시지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인공지능 뉴스봇이 호출된다. 메신저 주소(https://m.me/greened.kr)를 클릭해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녹색경제신문은?", "최근 AI기사는 뭐가있지"등의 질문을 자유롭게 입력하면 인공지능봇이 나름대로 판단해서 기사나 해당 텍스트를 호출해준다.

녹색경제신문이 실리콘밸리 마케팅 AI 스타트업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뉴스봇서비스를 시작한다.

인공지능 로봇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지능지수가 낮은 편이지만 구독자들이 늘고 호출 빈도가 늘게되면 웬만한 사람을 능가하는 기자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게 챗그리측의 설명이다.

녹색경제신문은 페북서비스를 1차적으로 시작한뒤 트위터, 라인 등으로 서비스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챗그리드는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위치한 AI기반의 통합메신저 솔루션기업으로 구글, 트위터, 모빌아이언(Mobilelron), IBM 등에서 광고, 마케팅, 플랫폼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다.

양 대표는 "챗그리드플랫폼은 페이스북, 트위터, 위챗, 라인, 카카오플러스 등 모든 메시지채널을 통합해 한번에 보낼 수 있는 기업전용 AI마케팅 챗봇"이라며 "고객들은 한번 클릭으로 메신저 채널의 사용자에게 일대일 실시간으로 이벤트 및 상품소개, 고객지원, 설문지 조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사용자는  각종 정보와 소식 등을 메신저를 통해 챗봇 대화나 간단한 질문 입력, 검색 등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찾는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챗봇을 통해 텍스트, 동영상, 설문지, 라이브 챗 등 모든 콘텐츠가 전달된다. 기업의 필요에 따라 머신러닝 기반의 서비스를 실행하거나, 고객이 원할 경우 고객 지원팀과의 자동 챗 연결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챗그리드의 단일 대시 보드를 통해 모든 채널 사용자 프로필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들에게 편리하고도 차별화된 고객 관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사용자의 채팅, 자료 접근, 검색, 설문 등의 행동 분석과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챗봇을 더욱 지능화하고, 고객 서비스 개선 체계도 확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는 게 챗그리드측의 설명이다.

챗그리드 김만수 대표는 “챗그리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메일침프(Mailchimp), 젠데스크(Zendesk) 등의 CRM 및 마케팅 자동화 도구와 연동도 가능해, 앞으로의 일대일 고객지원/마케팅툴로써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서비스 이외에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챗그리드를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챗봇을 이용한 일대일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어, 해외 진출 기업들에게 최고의 마케팅툴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챗그리드는 현재 한국에서 협동조합 소요 페이스북 메신저 ‘소요’( https://m.me/soyocoop/)와 안희정 후보의 공식 페이스북 챗봇 ‘희정과톡톡!’( https://m.me/HeeJung.TalkTalk/)에 페이스북 챗봇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5월 중에는 국내 고객들에게 페이스북에서 글을 남기면, 트위터와 연동되는 통합 메신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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