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홍라희 삼성 오너 일가, 안내견학교 이어 '이건희 3주기' 추모음악회 동반 참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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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홍라희 삼성 오너 일가, 안내견학교 이어 '이건희 3주기' 추모음악회 동반 참석하나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3.10.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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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학술대회 이어 19일 추모음악회, 25일 추모식 열어
...음악회엔 조성진 피아니스트 무대...홍라희 전 관장 '팬심'
- 이재용 회장, 3주기 탈상 후 취임 1주년 맞아 메시지 '주목'

삼성이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3주기(10월 25일)를 맞아 추모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9일) 열리는 추모음악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 총수 일가 참석이 예상된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을 돌아보는 학술대회를 18일에 열었고 기일인 25일에는 추모식을 열 예정이다. 추모식에는 전·현직 삼성 사장단이 참석하고 이후 이재용 회장과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전 과장은 지난 9월 19일 이건희 선대회장이 앞장 선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방문했다.

이재용 회장이 탈상(脫喪)을 의미하는 3주기에 이어 오는 27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뉴 삼성'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취임 1주년 행사는 별도로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삼성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에는 이재용 회장, 이건희 선대회장 부인 홍라희 전 관장 등 삼성 총수 일가 참석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19일 삼성화재안내견학교에서 열린 안내견 3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모습[사진=삼성]

특히 올해 삼성호암상 예술상 최연소 수상자인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홍라희 전 관장은 지난해 10월 이재용 회장과 함께 LG아트센터를 방문해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공연을 관람할 정도로 '조성진 팬'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거행하는 이건희 선대회장 3주기 추도식을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삼성 전현직 사장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1주기에는 수원 선영에서 가족만 모여 조촐하게 추도식을 치렀다. 작년 2주기에는 유족 외에 삼성그룹 경영진 300여명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영을 찾았다. 김승연 회장은 이건희 선대회장과 막역할 사이였다.

한편, 한국경영학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글로벌리서치의 후원으로 <이건희 회장 3주기 추모·삼성 신경영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재구 한국경영학회장,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등 국내외 석학과 삼성 관계사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기술과 전략, 인재, 상생, 신세대, 신흥국 등 6개 분야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의 리더십과 삼성의 신경영을 재조명했다. 

특히 올해는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이 신경영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경영 혁신에 나선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이자 창의적 해결사"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켐핀스키호텔에서 삼성 임원진들에게 '신경영' 구상을 밝히는 모습

로저 마틴 토론토대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이건희 경영학의 본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이건희 선대회장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과 통찰력을 보유한 전략 이론가였으며 통합적 사고에 기반해 창의적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춘 통합적 사상가였다"고 평가했다.

김상근 교수는 '르네상스人 이건희와 KH 유산의 의의'를 주제로 이건희 선대회장의 'KH 유산'으로 이뤄진 대규모 사회환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앞서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족들은 지난 2021년 미술품 2만3000점을 국가기관 등에 기증하고 감염병,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총 1조 원을 기부하는 등 고인이 남긴 'KH 유산'을 사회에 환원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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