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I(인공지능;뉴럴)칩 개발 추진... AR·음성지원 AI칩 장착 아이폰 등장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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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인공지능;뉴럴)칩 개발 추진... AR·음성지원 AI칩 장착 아이폰 등장 초읽기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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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용 칩으로 배터리 수명도 늘릴 수 있어..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할 것으로 예상돼
애플이 AI전용 칩 제조에 나섰다 <사진=Flickr>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얼굴인식·AR·음성지원 기술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칩 제조에 몰두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포함한 해외 언론들은 애플이 '애플 뉴럴 엔진(Apple Neural Engine)' 이라고 불리는 AI 전용 프로세서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칩은 사진 앱에서 얼굴 인식 기능에 이용되거나 아이폰의 예측 키보드에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애플이 AI가 필요한 핵심 분야로 보고 있는 자율주행차는 물론 증강현실(AR) 개선에도 이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진 먼스터 전 애플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이 미래를 걸고 있는 분야 두개 모두 인공지능을 필요로 한다"며, "이는 가상현실(AR)과 자율주행차 분야다"고 밝혔다.

현재의 애플 제품은 두개의 칩을 이용해 복잡한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AI 전용 칩 개발로 하드웨어 배터리 수명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이는 AI 처리를 전용 칩으로 옮김에 따라 메인 CPU와 GPU가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에 영향이 미치지 않고 전력 소모도 덜 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AI 전용 칩 개발은 처음이지만, 이미 구글과 퀄컴은 이 칩을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텐서(Tensor) 프로세싱 유닛(TPU)으로 알려진 AI 프로세서를 개발해 제공 중이다. 퀄컴 또한 차세대 스냅드래곤 835에 AI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모듈을 포함시켰다. 엔비디아 역시 비슷한 칩을 제공 중이다.

애플은 이미 올 가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8(가칭)에 프로토타입 AI칩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폰8이나 신형 아이패드에 AI칩을 확실히 탑재할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다음 달에 예정돼있는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AI과 관련된 소식을 밝힐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개발자회의(WWDC)는 오는 6월 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제의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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