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붐에 '코발트' 품귀 심각.. 전기차 등장이후 수요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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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붐에 '코발트' 품귀 심각.. 전기차 등장이후 수요 500%↑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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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 현상 일어나.. 가격도 로켓 상승.. 파운드당 $25.17 연일 최고가
리튬이온전지 핵심 원료인 코발트 Co <사진=Wiki>

 

전기차 제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금처럼 귀해진 금속이 있어 화제다.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코발트가 그 주인공이다. 전기차 생산율 증가로 전기차 등장이전과 비교하면 수요도 500%정도 상승해 만년 공급부족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코발트는 철과 비슷한 광택이 나는 금속으로 산업금속으로는 휴대폰이나 전기차에 들어가는 리튬전지 원료로 사용된다.

'코발트'는 조기 투자자들이 일찍이 눈여겨본 금속으로 전기차와 이차전지 시장 조사 전문 기업인 SNE 리서치에 따르면 소형 전지에 주로 쓰이는 LCO 양극재의 재료비 중 탄산 리튬과 양극재 가공비를 제외한 대부분이 코발트 가격이며,전지 기준 원가 비율은 약 15%정도다.

전기차업체들은 너도나도 2차전지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이다. 테슬라와 파나소닉이 공동으로 5조7000억 원을 들여 미국 네바다 주에 리튬이온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 있고 비슷한 규모의 초대형 2차전지 프로젝트가 유럽과 태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코발트는 금보다 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사기관 맥쿼리 리서치(Macquarie Research)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코발트 공급부족량은 885톤, 2019년은 3205톤, 2020년엔 5340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발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년 가격 또한 로켓 상승중이다

지난 2월 파이낸셜타임즈는 전기차 수요 증가를 예상한 헤지펀드들이 코발트를 사재기하면서 전기차 업체들이 코발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건설이 확정되면서 스위스의 팔라인베스트먼트, 중국의 상하이 카오스 등 6개 헤지펀드들은 2억8000만 달러(약 3135억 원)어치의 코발트 6000톤을 사재기했다.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자 코발트 가격 또한 로켓 상승했는데, 지난 4월 말 기준 코발트의 가격은 올해 초 대비 무려 90% 급등한 파운드 당 약 27달러50센트에 거래됐다.

한국 시간 29일 오전 10시 기준 코발트의 가격은 파운드당 25달러17센트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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