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강자 日 파나소닉,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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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강자 日 파나소닉,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시장' 노린다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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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CEO "자동차 시장의 미래는 의심할 여지없이 단연코 (자율주행) 전기시대“
파나소닉이 전기차 배터리 제조공장 설립과 더불어 자율주행 전자제품으로 자율주행차 틈새시장을 노리고있다

 

파나소닉도 거금을 들여 자동차 제조회사와 협력해 구글, 인텔처럼 자율주행차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며, 자율주행 전자제품으로 자율주행 틈새시장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나소닉은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와 협업해 배터리 생산 공장 '기가팩토리'를 짓는 중이며, 파나소닉은 '기가팩토리'에 1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파나소닉은 2차 전지 제조회사 1위로, LG 케미컬, 삼성 SDI와 함께 배터리시장에서 경쟁중에 있다.

파나소닉은 배터리 ‘기가팩토리’ 공장 설립과 더불어 자율주행차 전자제품으로 자율주행차 틈새시장도 공략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톰 게브하르트 파나소닉 북미지사 CEO는 美경제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의 비지니스는 진화의 과정을 거쳤는데, 특히 최근 몇 년간 소비자 비지니스에서 B2B 사업으로 전환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며 파나소닉은 자율주행차 시장이 상장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디지털 운전석과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문 유통을 전문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경우 자신이 운전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항공기 안에 앉아있는 모습과 비슷할 것"이라며, "이 분야는 자사에게 무제한적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이 자율주행차 시장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파나소닉은 지난 1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제휴를 통해 개발한 '포탈'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포탈은 3단계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한 미니밴 형태의 콘셉트카며, OLED 화면과 얼굴 및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주목을 받았다.

게브하르트 CEO는"(자동차시장의) 미래는 의심할 가치도 없이 단연코 (자율주행) 전기시대다. 지금 풀어야할 과제는 ‘도입시기’다. 10년이 될 것인지, 아니면 15년, 40년이 될 것인지 그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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