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유한 알짜 자회사 4대 天王은?.. 구글맵, 안드로이드, 더블클릭,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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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소유한 알짜 자회사 4대 天王은?.. 구글맵, 안드로이드, 더블클릭, 유튜브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5.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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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스 올해 예상 매출액 약 1조8000억 원, 유튜브 광고수익 매년 약 10조4000억 원
한 외신이 구글이 가진 가장 튼튼한 사업체로 구글맵스, 더블클릭, 안드로이드, 유튜브를 지목했다 <사진=Pixabay>

 

한 외신에서 IT공룡 구글이 소유한 200여개의 회사 중 가장 튼튼한 사업 4곳을 지목해 관심을 끌고 있다.

네이버처럼 하나의 검색엔진으로 시작한 기업 구글은 모회사 알파벳을 통해 다양한 사업체를 소유하고 있다.

구글은 현재 200개가 넘는 사업체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로보틱스, 맵, 비디오방송, 텔레커뮤니케이션, 학문, 연기 탐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있다.

구글은 자회사 사업 개발 및 성장에 보탬이 되는 회사를 많이 인수하기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매출을 못 올리는 회사는 다시 되팔기도 한다. 예를 들어 올해 초 구글은 위성사진 자회사인 '테라벨라'를 플래닛랩스에 매각했다.

테라벨라는 지난 2014년 구글이 약 5억 달러(한화 5490억 원)에 인수한 위성이미지 서비스업체 '스카이박스 이미징'이다. 당시 외신은 구글이 복잡한 사업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테라벨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美 경제전문지 인베스토피아는 5월 16일 기준 구글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내는 탄탄한 사업체 4곳을 지목했다.

 

구글맵스

첫 번째로 구글맵스가 지목됐다. 구글맵스는 지도와 생활정보가 합쳐진 위기 기반 서비스로 오늘날 구글 어스에도 통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 이 서비스로 위성이 찍은 지도형태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리에서 찍은 스트리트뷰까지 확인할 수 있다.

회사들은 구글맵스로 자회사가 검색 가능해지도록 구글에 돈을 지불한다. 구글은 현재까지 구글맵스의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구글맵스가 올해 광고수익으로 15억 달러(한화 1조8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안드로이드

두 번째로 지목된 안드로이드는 휴대폰용 운영체제·미들웨어·응용프로그램을 한데 묶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2007년 말에 공개됐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착용 디바이스,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소니, 레노버, LG와 같은 테크 강자들이 자사 제품에 본 소프트웨어를 탑재시키고 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케팅으로 벌어들인 매출은 310억 달러(한화 35조 원)에 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로 알려져 있다.

 

더블클릭(Double Click)

더블클릭은 구글이 갖고 있는 광고 서비스다. 시중에 다양한 광고 서비스업체들이 있지만, 더블클릭은 특정 마케팅 타깃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 광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블클릭의 고객은 대행업체, 마켓 경영자, 출판업자를 포함한다. 더블클릭은 방문객이 웹사이트에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어떤 페이지에 가장 머무르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글은 지난 2008년 더블클릭을 인수했다.

 

유튜브

유튜브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영상 사이트로 매년 광고수익으로만 90억 달러(한화 10조 4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유튜브는 매일 1억 개의 비디오 조회 수를 기록하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시청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2005년 만들어졌으며, 그 다음해인 2006년 10월 구글이 주식 교환을 통해 16억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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