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 다각화 작업 돌입... '퍼즈업 아미토이'로 산뜻한 첫 출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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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 다각화 작업 돌입... '퍼즈업 아미토이'로 산뜻한 첫 출발 노린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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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즈업 아미토이 출시 앞둔 엔씨... 오프라인 행사 개최
배틀크러쉬·프로젝트 G 등 다양한 장르 게임 출시 예정
퍼즈업 위크. [이미지=엔씨소프트]
퍼즈업 위크. [이미지=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본격적인 게임 다각화 행보에 나선다. 

2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창원NC파크에서 ‘퍼즈업위크(PUZZUP WEEK)’를 진행한다.

엔씨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행사를 위해 퍼즈업 대표 캐릭터인 ‘헤르피’ 대형 풍선과 포토부스 등을 NC파크 입구에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NC 다이노스의 팀 스토어를 '퍼즈업' 테마로 꾸미고, 선수들에게 '퍼즈업'으로 디자인 된 스폐셜 유니폼을 입혀 경기를 치르게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행사 마감 하루 전인 9일에는 NC파크 1번 게이트 앞 메인 광장에서 미니 게임 3종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자 모두에게 ‘퍼즈업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퍼즈업 아미토이'의 출시가 머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퍼즈업 아미토이'는 엔씨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3매치(3-Match) 캐주얼 퍼즐 장르다. 엔씨는 해당 게임에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푸는 대중적인 3매치 방식에,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방향키’ 요소로 차별성과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임에 관해 홍준오 엔씨 CFO는 "처음 시도하는 퍼즐게임 장르고 특색 있는 요소를 가미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에 퍼즈업의 글로벌 출시를 올해 많은 신경을 쓰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차선 엔씨 퍼즐개발실 P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방식에 PUZZUP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담는 등 완성도 높은 퍼즐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엔씨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출시해 MMORPG에 치중돼 있던 회사의 개발 방향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틀크러쉬. [이미지=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이미지=엔씨소프트]

우선 ‘배틀 크러쉬’를 개발 중에 있다. 해당 게임은 최후의 1인을 목표로 30명의 서로 다른 플레이어들이 전투를 펼치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엔씨는 캐주얼한 전투와 더불어 간편한 조작, 예측 불가능한 전투 양상 등이 해당 게임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RTS 장르의 '프로젝트 G'도 개발중이다. 대규모 전쟁 기반의 전략 게임을 내건 해당 게임은 한정된 자원을 모아 성장하며 길드 간의 영토 경쟁 속에서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민석 엔씨 프로젝트 G 총괄 디렉터는 "엔씨의 강점인 MMO 기반의 기술력을 RTS에 적용해 색다른 규모감과 퀄리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해당 게임만의 특색을 담고 있는 유닛과 월드를 통해 전략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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