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창비, 시공사 등 유수 출판사 참여
장르 무관 응모 가능…”종이책 출간 예정”
장르 무관 응모 가능…”종이책 출간 예정”
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하고 대상 10명을 선정해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2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대상 수상자 10명은 김영사를 비롯한 10개 출판사가 각각 선정하고 수상작을 종이책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본지에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작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카카오가 100% 부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와 브런치스토리는 그동안 10회에 걸쳐 5억여 원을 지원해 총 339권의 수상작을 탄생시켰고 5회 <90년생이 온다>, 8회 <젊은 ADHD의 슬픔>, 9회 <작고 기특한 불행>,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의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지난 10회에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응모돼 대상 수상자 10인과 특별상 수상자까지 총 50인의 작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1회 상금이 100만원이었던 것에 반해 이번 상금은 다섯 배인 500만원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그만큼 더 좋은 창작자님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의 일환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장르 무관하게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하는 출판사는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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