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클라우드 페트병 투명해진다"... 롯데칠성음료, 맥주 PET 투명화 시대 선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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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클라우드 페트병 투명해진다"... 롯데칠성음료, 맥주 PET 투명화 시대 선언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3.07.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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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8월부터 맥주 PET 제품 패키지의 투명화 전환을 선제적으로 시행합니다. 또 투명화외에도 재활용 및 분리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나일론층을 제거하고 PET 재질의 라벨을 적용합니다.

한편 11번가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아티스트 ‘태양’과 콜라보해 선보인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을 온라인 최초로 공개하고,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한정판 굿즈를 함께 구성한 특별 패키지를 최대 41% 할인한 1만원대에 판매하고, 전용 냉장고, 태양 앨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칩니다.

이외에도 역대급 폭염에 현대백화점의 냉감 소재 침구가 완판, 리오더를 이어가고 있는 등 오늘(30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8월부터 맥주 PET 제품 패키지의 투명화 전환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투명 PET 2종.[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8월부터 맥주 PET 제품 패키지의 투명화 전환을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사진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투명 PET 2종.[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가 8월부터 맥주 PET 제품 패키지의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포장재를 리뉴얼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8월부터 생산되는 PET 맥주 제품의 손쉬운 분리배출 및 재활용을 위해 PET 재질을 투명화하고, PET 재질의 제품 라벨을 도입하는 등 PET맥주의 패키지를 변경한다.

롯데칠성음료는 PET 제품에 대한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의 맥주 PET와 달리 PET 사이의 나일론 층을 제거해 PET의 재활용을 보다 손쉽게 했다.

또한, SK 마이크로웍스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맥주 PET 패키지에 ‘에코라벨’을 적용한다.

에코라벨은 SK 마이크로웍스가 개발한 ‘재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 페트병 열수축포장재’로 페트병과 같은 소재이며, 재활용 공정에서 잉크가 분리된다.

그리고 에코라벨은 페트병과 함께 고품질의 재생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라벨처럼 분리 후 매립, 소각하는 대신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내년 말로 다가온 PET 맥주에 대한 ‘재질 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 종료’를 앞두고, 맥주 PET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맥주 PET패키지를 새롭게 변경했다.”며, “제품 안정성과 재활용(분리배출) 편의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맥주 투명 PET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PET의 리뉴얼 이전에도 대표 먹는 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8.0’의 PET병 일부의 몸체 경량화, 무라벨 제품의 선제적 도입 등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11번가가 글로벌 맥주 브랜드 ‘버드와이저’가 아티스트 ‘태양’과 콜라보해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을 온라인 최초로 공개하고 오는 31일부터 단독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355ml)은 버드와이저가 아티스트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버드엑스언커버드(BUDXUNCOVERED)’ 일환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오리지널 맥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논알코올 음료로,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된 태양의 일러스트를 입힌 패키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11번가는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을 한정판 굿즈와 함께 구성한 특별 패키지 2종을 선보이고,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단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8개), 한정판 전용잔(1개)’ 패키지를 정가 대비 41% 할인한 1만2400원에, ‘버드와이저 태양 한정판 제로 캔(8개), 한정판 그립톡(2개)’ 패키지는 정가 대비 29% 할인한 1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예약 구매 혜택으로, 추첨을 통해 버드와이저 전용 냉장고(1명), 태양이 지난 4월 발매한 EP 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 CD(200명)를 증정한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태양과의 콜라보로 주목받고 있는 한정판 버드와이저 제로를 11번가 고객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여 유니크하고 즐거운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11번가 MD들의 뛰어난 영업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11번가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출시한 '교촌 시크릿 볶음면' 2종,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히밥’의 첫 식품 브랜드 ‘바비(BABI)’ 등을 업계 최초로 론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냉감 소재' 침구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되면서, 더위를 낮추고 땀을 빠르게 식힐 수 있는 냉감 기능성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어서다.
 
3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장마가 끝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냉감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여름 침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24.5% 늘어난 여름 침구 매출 신장률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여름 침구 특가 제품은 완판됐다"며 "인기 제품은 신규 리오더를 통해 물량 수급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백화점은 여름 시즌 동안 '여름 침구 페스티벌' 등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이브자리·알레르망·코지네스트 등 인기 침구 브랜드의 여름 시즌 제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점포별로 최대 10% 상품권 증정 등 특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홈퍼니싱에 관심이 높고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를 겨냥해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도 선보인다. 대표적인게 더현대 서울·목동점에서 운영 중인 독일 명품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다. 파라디스 냉감 패드는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에서 체온유지를 위해 개발한 PCM 소재를 활용해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무역센터점·판교점·더현대 대구에는 영국 왕실 테이블웨어 브랜드 웨지우드의 최고급 베딩 상품으로 구성한 '웨지우드홈'도 운영 중이다.
 
점포별로 침구 편집 매장도 열었다. 천호점·신촌점·더현대 대구에서는 베딩 편집숍 '더하우스' 매장을 열어, 엘르·에이프릴엣홈 등 다양한 침구 전문 브랜드를 한 번에 체험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온, 고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침대, 침구류 등 슬립 테크에 대한 관심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온이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제 1회 AI 쇼핑 명언 공모전’을 개최한다. 여느 공모전과 달리 반드시 AI와 힘을 합쳐 참여해야 하는 이색 공모전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엘포인트(L.Point) 100만점을 증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쇼핑 명언 공모전으로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AI와 대화하며 만든 쇼핑 명언을 제출해야 한다. 카카오톡에서 AI 챗봇 ‘애스크업’ 채널을 활용해 AI에게 질문을 던져 쇼핑 명언을 생성하고, 본인 아이디어를 더해 롯데온 내 공모전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제출할 때는 반드시 AI와 나눈 대화를 캡처한 파일을 첨부해야 한다.

공모전 심사 기준은 쇼핑을 즐겨하는 고객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재치 있는 명언이다. 심사는 『언맨드(Unmanned)』로 2021년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채기성 작가와 『불편한 편의점』을 출판한 ‘나무옆의자’ 출판사가 주관한다. 심사위원인 채기성 작가는 본인 소설 『언맨드』가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흥미롭게 묘파했다는 점에서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만큼 그 의미를 살려 이번 AI 쇼핑 명언 공모전 심사를 맡는다.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5명을 선정해 수상한다. 대상에게는 엘포인트 100만점, 우수상에게는 엘포인트 30만점을 증정한다. 또한 참가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세븐일레븐 5천원권을 제공한다. 수상자는 9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AI 쇼핑 명언 공모전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후 본인 계정에 공유하면 참여 가능하다. 공유 시 ‘롯데온’, ‘AI쇼핑명언공모전’ 등의 해시태그를 추가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명에게 엔제리너스 커피 쿠폰 또는 엽기떡볶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온은 다양한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활용하고 있다. 전 직원이 사용하는 업무 프로그램에 챗GPT를 연동해 사용하고 있으며, 디자인팀에서는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인 ‘미드저니’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업스테이지와 함께 추천 AI서비스를 도입했다.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 영역으로 구매전환율을 초기와 비교해 50%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효은 롯데온 브랜딩팀장은 "최근 쇼핑에 AI를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고, 많은 고객에게 AI를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AI와 함께 만든 재치 있고 탁월한 명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SSG닷컴이 이스타항공 제주도 항공권 특가 라이브방송 1탄 호실적에 힘입어 9~10월 항공권 물량을 확보해 2탄을 준비, 가을 여행족 공략에 나선다.

SSG닷컴은 31일 오후 8시부터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에서 이스타항공 제주도 및 해외 항공권 특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 항공권을 최대 혜택가 편도 6600원부터, 인기 해외 여행지 항공권을 최대 혜택가 6만29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이스타항공과의 협업으로 준비한 제주도 편도 항공권은 선착순 200매 핫딜 적용시 66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유류할증료, 세금, 위탁 수하물 옵션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김포, 청주 출발지 선택 옵션도 추가했다. 출발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로, 핫딜 마감 이후에도 1만3100원부터 특가로 구매 가능하며 이용 날짜에 따라 요금이 상이할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이스타항공 국제선 편도 항공권은 선착순 300매 핫딜 적용시 6만2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도쿄(나리타), 오사카, 대만(송산), 다낭, 방콕 등 인기 많은 여행지 노선으로 준비했으며 유류할증료, 세금, 위탁 수하물 옵션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도쿄(나리타)가 최대 혜택가 6만2900원부터로 가장 저렴하고, 오사카는 6만6900원부터, 대만(송산)은 9만1900원부터, 다낭은 10만3900원부터, 방콕은 12만3900원부터 판매한다. 출발기간은 대만(송산) 노선의 경우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나머지 노선은 9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핫딜 마감 이후에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이용 날짜에 따라 요금이 상이할 수 있다.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인증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며, 퀴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방콕 왕복 항공권, 보냉백 등이 담긴 여행 꾸러미를 제공한다.

쓱닷컴은 지난달 1일 휴가철 제주도 항공권 및 렌터카 이용권 특가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핫딜 상품이 완판되는 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역대 항공권 라이브방송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으며, 사전 알림 신청 수 역시 모든 방송을 통틀어 가장 많을 만큼 높은 화제성을 보인 바 있다.

이지희 SSG닷컴 문화서비스팀 여행MD는 “이번 쓱라이브 행사에서는 제주도 항공권 가격을 더 낮췄고 국제선 특가 항공권도 새로 선보이는 점이 특징"이라며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가 Z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미래 소비 트렌드의 주축이 될 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3개월간 Z세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를 운영했다. ‘롯데마트 ZRT’는 롯데마트 브랜드를 Z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구상,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로 '전시회'라는 포멧을 활용해 고객에게 ESG 브랜드 'RE:EARTH'를 알리는 방안을 최우수 아이디어에 선정했다. 재미와 체험, 사회적 가치 등을 중시하는 Z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면서도, 'RE:EARTH'가 지향하는 친환경, 사회 공헌, 동반 성장 등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라는 분석에서다.

'롯데마트 ZRT'의 아이디어를 현업에 적용한 첫 결과물인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는 'YOUTH ORCHARD'라는 명칭으로 오는 9월 롯데마트 양평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YOUTH ORCHARD(청춘 과수원)'는 '각자 고유한 열매를 맺는 청년들의 순수한 작품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전시 기회가 없어 빛을 보지 못한 신진 작가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친환경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작품만을 전시하고, 'RE:EARTH' 브랜드가 들어간 굿즈 3종 (패브릭/종이 포스터, 엽서)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전시회가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Z세대들이 전시회 관람과 굿즈 구매를 위해 자연스레 롯데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전시회를 열기 위해 실제 Z세대인 나예진, 류경아, 최예은, 주세돈 4명의 대학생들은 올 4월부터 롯데마트 본사에서 근무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전 과정의 실무를 직접 진행했다. 주변에 공유 오피스와 학교가 많아 젊은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 양평점을 선택 후 점포 현장 답사 및 영업 직원들에게 협조를 구했고, 멘토 작가를 섭외하기 위해 SNS를 활용하면서 6명의 유명 작가를 직접 섭외했다.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는 회화, 디지털 페인팅 분야를 하고 있는 20~34세 대학(원)생 또는 청년 작가에 한해 다음달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 메인홀’에서 진행되고 총 15명의 청년 예술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마트 ZRT’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대상자 발표는 8월 31일 지원자 개별 메일 회신 혹은 ‘롯데마트 ZRT’ 카페에 공지할 예정이다.

강산 롯데마트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모든 위대한 예술가도 맨 처음에는 아마추어였던 것처럼, 이번 전시회가 전시 기회가 부족한 청년 작가들의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해당 전시회를 토대로 쉽게 볼 수 없었던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더불어 롯데마트 브랜드의 사회공헌 인식 또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인권경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ESG 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인권경영’이란 기업 경영과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인 회사 임직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구성원에게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한 활동을 다하는 인간존중의 경영방식을 의미한다. 롯데백화점은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롯데쇼핑의 미션 아래, 지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모든 경영 활동에서 인권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의 기본원칙을 마련했다.

인권경영 관련 연구 및 합의는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국제사회 전반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948년 UN(United Nations, 국제연합) 세계인권선언 이후 UNHRC(United Nations Human Rights Council, 국제연합 인권이사회)는 2012년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에 대한 해설지침’을, 2014년에는 ‘기업과 인권 국가행동 계획에 대한 지침’ 등을 마련했다. 또한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경제협력개발기구) 역시 ‘기업책임경영을 위한 OECD 기업실사 지침’을 발표하며 인권에 대한 국제적인 규범 및 가이드라인 준수를 요구 중이다.

국내 역시 인권경영의 중요성 및 영향 범위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국제노동기구) 10개 핵심협약 중 아동노동 금지, 차별금지 등을 비준한 후 2022년 4월 강제노동 협약 등 3개 협약을 추가로 발효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인권경영 가이드라인 및 체크리스트’를 통해 인권경영의 일반원칙 및 운영원칙을 제시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 지침’을 통해 주요 인권이슈 도출을 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이 올해 처음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 인권경영 정책 선언을 기반으로 롯데백화점의 인권경영 제도 및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서다. 평가 항목은 OECD 가이드라인, EU 및 독일 공급망 실사법, ILO 책임협약, 세계인권선언, 국가인권위원회 및 K-ESG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총 9개 분야 46개 항목, 231개 지표로 구성됐다.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 대상 인터뷰와 인권실태조사 설문을 통해 올해 종합평가 달성율 89.3%를 기록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첫번째 인권영향평가임을 감안 시 우수한 성적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이행 수준, 영향 심각도, 발생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체계적인 인권경영 로드맵에 따라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 하반기까지 인권경영 규정을 새로 제정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매년 정기적인 평가를 진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협력사 인권경영 수준 진단 및 가이드,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더불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대응 강화, 인권침해 및 고충 처리 기관과 제도에 대한 홍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의 인권침해관리 등 이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개선해 갈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인권경영은 미국, 유럽 등 국제사회 전반에서 활발히 합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는 여전히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에 한해 의무화돼 있다”며 “일회성 인권영향평가 실시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인권경영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이 텀블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친환경 반값 원두커피 구독 서비스 ‘그린아메리카노’가 고물가 속 MZ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편의점 커피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10일 출시한 ‘그린아메리카노’는 개인 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하는 편커족(편의점 커피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월간 커피 구독 서비스다. 해당 구독권으로 월간 총 60회(일 최대 2회)에 걸쳐 세븐카페 아메리카노(레귤러 HOT)를 50% 할인된 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일회용품 사용 지양을 촉진하고 기존 친환경 소비자들에게는 지속적인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7월 한달 간 구독료가 5000원인 ‘그린아메리카노’ 서비스를 이용 시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실질적 구독 이용료는 0원으로 한달 간 최대 3만6000원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출시한지 3주만에 2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원두값 인상 등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커피가 현대인에게 매일 소비하는 필수 생필품처럼 자리잡은 만큼 이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한 소비자층이 늘어난 것을 성과의 요인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는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초저렴한 가성비템을 찾으면서도 상품이 지닌 스토리텔링을 주목하고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정조준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그린아메리카노’는 MZ세대가 주로 많이 분포해있는 1인가구 상권이나 오피스 상권에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였다. 또한 이용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직장인들의 출근시간인 8시부터 10시 사이였으며, 여성 고객층이 60% 이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세븐일레븐은 그린아메리카노 구독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힘입어 이달(7/1 ~ 7/28) 세븐카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그린아메리카노 구독료 100% 페이백 이벤트를 8월에도 계속 이어나간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담당MD는 “세븐카페를 이용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혜택도 드리면서 친환경 소비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출시하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가성비 좋은 친환경 커피 문화 확산에 앞장서 편의점 커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G마켓과 옥션이 ‘농축산물 할인쿠폰’ 기획전을 열고, 국내산 식재료를 할인 판매한다. 매주 다른 상품군을 선보이는 릴레이 프로모션으로, 내달 2일까지 ‘대파’를 할인 품목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폭염에 수해까지 입은 국내 농가의 상품 판매를 촉진하고, 고공행진 중인 밥상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획했다. 

8월 2일까지 특별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급증한 ‘대파’다.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남원 지역 농가 상품을 중심으로, 향이 좋고 단맛도 강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와 손질유무, 별도포장 등 다양한 형태의 대파 상품 25종을 판매한다.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한 쿠폰으로, 2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20% 쿠폰’이다. 행사 기간 내 ID당 1회 제공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8월 4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상추, 깻잎, 오이, 청양고추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을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신선식품팀 임경진 팀장은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의 농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농할 기획전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표 농축산물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9월 10일까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의 가을-겨울(FW) 2023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디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이번 여성 컬렉션은 1950년대 패션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Plan de Paris(파리 지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1950년대 크리스챤 디올이 제작했던 스카프에서 영감을 받았다. 몽테뉴 30번지, 생토노레 거리 등 브랜드 관련 장소가 표기된 파리 지도를 패션 디자인으로 활용했다. 디올의 Plan de Paris 모티브 상품은 가방, 의류, 신발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팝업 기간 동안 ▲레이디 디올 미디엄 백 ▲30 몽테인 애비뉴 스몰 드레스 ▲디웨이 뮬 힐 ▲Plan de Paris 90 스퀘어 스카프 등을 갤러리아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명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적극 유치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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