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투자증권, 토큰증권 사업 이사회 결의로 시장 선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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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투자증권, 토큰증권 사업 이사회 결의로 시장 선점 본격화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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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2월 증권업계 최초로 STO 혁신금융서비스(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지정받았습니다. 현재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토큰증권 플랫폼이 구축되면 증권사는 STO 발행과 거래 비즈니스 모델을 구동해 새로운 STO 시장을 형성할 수 있으며,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선택 폭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가 '우리동네 GS 삼성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편의점, 동네 마트 이용에 익숙한 MZ 세대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해 다양한 카드 혜택을 제공합니다.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한 금액을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이며, 초과하면 1% 할인을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를 통해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혜택을 받으며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 모았습니다. 

○...신한투자증권, 토큰증권 사업 이사회 결의로 시장 선점 본격화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에서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을 정식으로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STO 비즈니스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2월 증권업계 최초로 STO 혁신금융서비스(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지정받았다. 현재는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토큰증권 플랫폼이 구축되면 증권사는 STO 발행과 거래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동해 새로운 STO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 다양한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 선택의 폭도 그만큼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2월 50여 개의 기업과 STO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다양한 기초자산 보유 업체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투자자에게 매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미래 금융 신사업의 관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까지 염두에 두고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상품 발굴과 더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사전점검에도 만전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토큰증권 사업 외에도 생태계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출처=삼성카드]

○...삼성카드, '우리동네GS 삼성카드' 출시

삼성카드는 편의점, 동네 마트 이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하여 다양한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동네GS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GS 삼성카드'는 GS리테일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GS25 편의점에서 이용한 금액을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해준다. 우리동네GS 앱의 '우리동네편의점GS25'을 통한 결제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이며, 할인 한도를 초과하면 1% 할인을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또한 GS THE FRESH 슈퍼마켓에서 이용한 금액을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10%까지할인해준다. 우리동네GS 앱의 '우리동네마트GS THE FRESH'를 통한 결제도 동일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슈퍼마켓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이며, 할인 한도를 초과하면 1% 할인을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동네GS 삼성카드'는 GS리테일의 멤버십 서비스인 GS리테일 POP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동네GS 삼성카드'로 결제시, 별도로 GS POP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행사상품 즉시 할인 및 GS리테일 포인트(GS&POINT)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동네GS 삼성카드'는 편의점, 동네마트 이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커피전문점∙배달앱에서 결제한 금액의 10%를 통합 월 3천원까지 할인해준다. 또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콘텐츠에서 이용한 전체 결제금액의 30%를 월 3천원까지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 이용금액의 1%를 전월 이용금액 및 한도 제한 없이 할인해준다. 해외 이용 혜택을 제외한 카드 혜택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했을 때 제공되며,'우리동네GS 삼성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1만 5천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협업을 통해 동네 마트는 물론,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영역에서도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H농협은행,“농식품 테크 기업 적극 발굴할 것”

NH농협은행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RO 2023)」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농식품 스타트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RO2023)」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로, 농산업의 미래를 혁신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대기업, 투자사, 유통사, 공공기관 등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소통의 장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투자 기업 中 10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투자성과를 홍보한다. 또한 28일에 개최되는‘농식품 투자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에서 국내외 농식품 투자 생태계 현황과 산업 전망 등을 공유하고 농식품 산업 분야별 전문 패널 토의를 통해 농식품 분야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1위 규모의 농식품 펀드 운용사로서 5개 펀드, 2,230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유망 농식품 혁신 스타트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술력을 가진 농식품 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투자 및 금융지원과 함께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 등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채널계 데이터센터 오픈

케이뱅크가 기존 물리적 데이터센터에 이어 클라우드 기반의 채널계 데이터센터(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는 물리적 시설인 주센터(목동)와 DR센터(분당), 소산센터(충정)에 이은 4번째 데이터센터다. 채널계 시스템을 물리적 환경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 것은 케이뱅크가 은행권 최초다.

채널계는 은행 뱅킹시스템 중 하나로 앱 접속은 물론 조회·이체 등 앱에서 이뤄지는 전반적인 뱅킹 서비스를 담당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앱을 통해 고객 접점이 이뤄지는 만큼 앱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채널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는 트래픽이 급격하게 요동치는 경우 상황에 맞춰 신속하고 유연하게 서비스 자원을 조절할 수 있어 가용성이 뛰어나다. 특판 상품이나 신규 서비스 출시 등으로 이용자가 몰리는 상황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채널계 업무를 기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센터가 분산해 처리하게 되면서 효율적인 로드밸런싱이 가능해졌다. 한 개의 센터에 트래픽 부하가 집중되지 않도록 조절해 각각의 센터가 최적의 퍼포먼스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앱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채널계 클라우드 센터의 도입으로 앱뱅킹 서비스 가용성이 기존 대비 최소 1.3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센터의 보안성을 물리적 데이터센터 수준으로 강화했다. 디도스(DDos) 공격이나 해킹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클라우드 차세대 방화벽 △침입 탐지 시스템 △AWS Shield Advanced 등의 IT보안 기술을 도입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케이뱅크는 기술 내재화를 바탕으로 사내부서가 채널계 클라우드 센터를 직접 관리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클라우드 센터는 외주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anaged Service Provider, MSP)이 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케이뱅크는 MSP 없이 클라우드 기술 숙련도가 높은 사내 전문인력이 직접 클라우드 센터를 관리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채널계 센터는 물리적인 시설과 공간의 제약이 없고 높은 가용성을 가진 인프라”라며 “향후 복수의 클라우드를 함께 운영하는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를 도입하는 등 IT신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Z 사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신창재…교보생명이 달라졌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새로운 소통 실험에 나서고, 작은 혁신들을 포상하는 등 보수적인 업무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신 의장은 이달 초부터 천안 계성원(교보생명 연수원)과 광화문 본사에서 3차례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 MZ세대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사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마케팅과 혁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이 주된 화두로 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신 의장은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구성원들 간의 상호이해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장, 임원들에게 늘 MZ세대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오늘은 거꾸로 여러분, MZ세대에게 상사인 X세대(1970년대생)를 좀 이해해달라고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X세대가 다소 권위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문화에 익숙하다는 단점은 있지만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걸 좋아하고, 피드백을 주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업무를 할 때 X세대의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임직원 가운데 MZ세대(1980~2000년대초반 생)가 차지하는 비율은 52.8%로 절반이 넘는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신 의장은 MZ세대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한 사원은 "직접 의장님에게 회사가 만들고자 하는 개선된 조직문화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이색적이었다"고 평했다.

혁신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데서 착안해 시작된 '작은 혁신 포상제도'도 분위기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작은 혁신 포상제도'는 현업 부서에서 실무 수준으로 작고 실행 가능한 혁신을 시도한 사람에 대해 포상을 하는 제도다. 시행 후 2개월 만에 전사에서 33.7%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여줬다. 준법지원팀에서 광고 심의를 담당하고 있는 이유주 사원은 그간 대면으로 진행되던 광고 심의 시스템을 비대면으로 기획해 많은 교보 직원들의 수고를 크게 줄였다. 지면 광고는 물론이고, 본사에서 거리가 먼 지점에서 배포하는 작은 광고물까지도 모두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해 본사까지 와야 하는 수고로움을 줄인 것이다. 이 사원은 "저도 현장 업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업 현장은 하루 한 시가 바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이 프로세스는 꼭 개선하고 싶었고, 동료 분들이 잘 만들었다고, 편리하다고 해주실 때마다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소한 변화들은 교보생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MZ세대 직원들과 경영층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세대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MZ 타운홀 미팅', MZ세대 직원의 성장을 돕는 조직장의 코칭 역량 향상을 위한 'MZ세대 코칭 리더십 과정' 등도 힘을 더하고 있다. 신 의장은 "현재와 같은 시대를 잘 살아가기 위해선 새로 탐구할 영역을 찾아내는 힘, 다양한 정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가장 좋은 것을 찾는 힘, 주어진 맥락에 맞춰 평가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신협중앙회]

○...2023 밴쿠버 세계신협컨퍼런스 성료 한국신협, ‘글로벌 신협강자’ 위상 증명

신협중앙회가 23일(일)부터 26일(수)까지 4일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World Credit Union Conference, 이하 세계신협컨퍼런스)’에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7일(목) 밝혔다.

세계신협협의회(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 WOCCU)와 캐나다신협연합회(Canadian Credit Union Association; CCUA)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데자르뎅(Desjardins)을 포함한 31개 사가 후원한 이번 세계신협컨퍼런스에 전 세계 60개국 3,000명 신협의 대표들이 참석해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Confederation of Credit Unions; ACCU)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권 최초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3 연임에 성공하며 세계신협 속 한국신협의 위상을 증명했다.

2023 세계신협컨퍼런스는 ▲키노트, ▲소그룹, ▲워크숍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포용금융,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 50여 개 주제의 강의를 참석자에게 제공했다.

키노트 세션(기조연설)에서는 미래에 대한 준비, 세대의 변화, 인간관계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나서, 세계신협의 운영 및 조합원 포용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

첫 기조연설자인 앨리슨 번즈와 제임스 테일러는 ▲기업윤리 및 혁신, 창의성, 지속가능성, 윤리적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했다. 두 연사 모두 20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기업과 개인이 올바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영감을 심어주고 있는 윤리적 미래학자이다. 다음으로는 킴 리어가 ▲모든 세대를 위한 탁월한 경험 구축이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직장과 시장환경을 특별한 관점으로 설명했다. 킴은 변화한 트랜드가 인력과 시장의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작가이자 연구원으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및 타임즈지, 미국 공영라디오 등 미국 주류 언론에 기고문을 다수 게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문 사회자이자 방송인으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리아즈 메이지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며, 인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대화법에 대해 강의했다.

소그룹 세션은 동시에 여러 강연자가 각각 다른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가 소속 국가와 조직의 특성에 따라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협 발전을 위한 권익옹호 전략, ▲데이터의 힘을 이용한 마케팅, ▲오픈뱅킹 이모저모 등 다채로운 주제가 제시됐다.

24일(월)에는 전 세계 신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협중앙회 이태영 팀장과 최지예 대리가 포용금융으로서 한국신협이 조합 간 동반성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실행한 정책과 이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신협이 두 가지 동반성장 정책을 실행하게 된 주요 원인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문제와 금융시장 경쟁 심화에 의한 것으로, 곧 상당수의 국가가 직면하게 될 미래라 전 세계 신협이 한국신협의 선행 사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의에 따르면 신협은 2018년도부터 조합 간 동반성장 정책을 실행하며 소형조합에 약 2조 원에 달하는 자금운영지원과 직접지원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소형조합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해 대형조합과의 자산 양극화를 완화 및 조합 감소세 둔화 등 성과를 보이며 신협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어서 지역사회 없이 조합 성장만으로는 한국신협의 생존이 불가하다고 전하며, ▲8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사회적금융, ▲신협사회공헌재단 3가지로 분류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정책을 소개했다.

엘리사 맥카터 라보르드 세계신협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풍부한 강의로 세계 신협 인사들이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갈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 세계 신협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교류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는 “변화의 물결 속 세계신협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장에서 한국신협이 새로운 시각을 주는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며, “괄목할 성장을 이룬 한국신협에 대한 세계신협 리더들의 관심으로 이사직 연임을 하게 된 만큼 자랑스러운 한국신협의 대표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신협컨퍼런스는 신용협동조합과 금융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조합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세계 유일의 컨퍼런스로, 최고 수준의 금융 교육·네트워킹 형성·국제적 의사결정 등이 이뤄진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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