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임팩트③] 조경목 SK에너지 사장·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CEO, '마약 근절 캠페인' 릴레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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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임팩트③] 조경목 SK에너지 사장·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등 CEO, '마약 근절 캠페인' 릴레이 나섰다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3.07.26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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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참여 금융권 CEO 행렬 최근 이어져
...- 김성한 DGB생명 대표, 황성규 리얼티뱅크(RB) 총괄대표 등
-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 활용

'임팩트(impact)'는 골프 등에서 공을 친 순간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한 선한 영향력을 뜻하는 비즈니스 용어로 사용된다. 가령 '소셜 임팩트'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한다면 '임팩트 투자'라고 한다. 녹색경제신문은 <재계 임팩트> 코너에서 차별화되고 임팩트있는 경제계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재계 총수, CEO 등 사람들의 새롭고 소프트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임팩트를 주고 회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편집자 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 재계 주요 최고경영자(CEO)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중독 경각심을 환기 시키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4월부터 범국민 운동 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26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조경목 사장은 최근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이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조경목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선근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교수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했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조경목 사장은 "최근 불법 마약류 유통 및 관련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황성규 리얼티뱅크(RB) 총괄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정창룡 매일신문 대표를 지목했다.

김성한 대표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안전한 미래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에 뜻을 모았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보험사의 CEO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최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목했다.

최원석 사장은 "국민의 일상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BC카드는 대한민국이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

현재까지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주요 CEO로는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홍우선 코스콤 사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 손종주 웰컴저축은행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황종섭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대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등이다.

앞으로도, 재계 주요 인사들의 '노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챌린지 참여는 이어질 전망이다. 노엑시트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진행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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