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신규 취항...“대구에서도 신비로운 여행지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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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몽골 ‘울란바토르’ 신규 취항...“대구에서도 신비로운 여행지로 떠난다”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7.10 2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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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대구발 몽골 '울란바토르' 신규 노선 취항
-티웨이측, 지역민들 편의 높이고 여행수요 고려한 결정
-몽골 '울란바토르',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여행지로 각광
티웨이항공, 대구-울란바토리 노선 신규 취항[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구공항에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는 소식에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기대감의 목소리가 높다.

티웨이항공은 제주항공과 함께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취항한 이후 여행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10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측은 오는 28일부터 대구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발하는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측은 “최근 중앙아시아 이색여행지가 뜨고 있어서 여행 수요가 늘어갈 것을 고려해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면서, “인천발 울란바토르 7월 예약률은 약 90%이고, 8월 예약률은 이미 92%를 초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구발 울란바토르 노선 신규취항으로 지방에 거주하시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방여행객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선으로 하늘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출연자들이 단체로 몽골 여행을 떠나면서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여행 업계에서는 해당 회차를 본 시청자의 몽골 여행 문의가 끊이지 않을 뿐 아니라 실제 예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몽골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이색여행지로 꼽히면서 대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몽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내륙국가로 ‘신비롭다’는 수식어가 붙는다. 수도 울란바토르에는 기암괴석과 푸른 초원, 야생화로 둘러싸인 ‘테를지 국립공원’을 비롯해 밤하늘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고비사막’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또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취항으로 항공료가 저렴해져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게됐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더해 티웨이측은 오는 28일 대구발 신규취항을 앞두고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진행된다.

특가로 항공권을 구입할 시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해 1인 편도 총액 기준 17만 5600원부터 시작된다. 할인권 검색시 할인코드로 ‘대구몽골’을 입력하면 운임의 10%가 즉시 할인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티웨이항공측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는 수하물의 무게도 증량한다고 밝혔다. 기존 20kg에 23kg를 추가해 43kg까지 무료로 위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세한 프로모션 관련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대구공항을 통한 하늘 길을 넓혀가며 지역민 여행 편의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선과 서비스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민들의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 후 총 76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총 1만 7000여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몽골 여행객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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