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가 엿보기]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기부금 3000만 원 WWF에 전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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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가 엿보기] 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기부금 3000만 원 WWF에 전달 등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7.06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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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환경의 달을 맞아 기부금 3000만원을 세계자연기금에 전달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독거 노인과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위한 기부금을 마련한 적이 있는데요, ESG 경영 행보를 착실하게 밟아 나가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컴투스와 취미 여가 플랫폼인 솜씨당 컴퍼니, 하나은행이 메타버스 온라인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 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 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돕겠다는 포부를 내비친 만큼, 이번 협약이 가져올 선한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기부금 전달식. [사진=카카오게임즈]
프렌즈팝콘 환경의 달 기부 이벤트 기부금 전달식. [사진=카카오게임즈]

ㅇ 카카오게임즈는 자사 모바일 퍼즐게임 ‘프렌즈팝콘’ 이용자와 함께 모은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 사무실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지현 부사장, WWF 박민혜 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프렌즈팝콘’서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용자 참여형 연계 기부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이벤트 참여자 수가 목표 인원 10만 명을 넘은 약 15만 명을 달성함에 따라 기부금 총 3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WWF가 1992년부터 실시한 북극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이게 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ESG 중 E(환경)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기부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게임 이용자들과 쉽고 재미있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6월과 12월에도 프렌즈팝콘에서 ‘하트 모아 사랑 나누기’ 기부 캠페인을 실시, 이용자 하트로 모인 기부금 3천만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각각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냉방기기와 장애 영유아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컴투스-하나은행-솜씨당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 업무 협약. [사진=컴투스]
컴투스-하나은행-솜씨당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 업무 협약. [사진=컴투스]

ㅇ 컴투스(대표 이주환)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대표 이경일)는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컴퍼니(대표 정명원)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함께 메타버스 온라인 클래스 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컴투버스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와 오픈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처로 구축되고 있는 컴투버스에 문화, 취미, 여가 등 일상 생활의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추진한다. 각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사업전략,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강연부터 중소규모의 소통형 메타버스 클래스 환경을 마련하고, 생태계 활성화 및 확대를 위해 각 사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클래스 구축에 함께 하는 솜씨당컴퍼니(이하 솜씨당)는 120만명이 넘는 누적 수강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취미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중계 및 제공하고 있으며, 정규 클래스 운영부터, 강연, DIY 키트 및 연극∙전시∙투어 등 티켓 판매, 기업 대상의 B2B 취미 복지 및 워크샵 등 다방면의 취미 여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컴투버스는 솜씨당의 온∙오프라인 클래스를 컴투버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메타버스 클래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실과 가상을 잇는 메타버스 취미 여가 비즈니스 환경을 마련한다. 솜씨당은 메타버스 클래스 사업을 위해, 우수 작가 섭외 및 클래스 큐레이션 등을 진행하고 컴투버스에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사업 저변을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컴투버스와 협력하여 메타버스에 필요한 금융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컴투버스에 참여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가 생활 독려를 위해서 3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컴투버스 이경일 대표는 “메타버스 클래스를 통해 기존 온라인 교육 방식을 뛰어넘도록 준비하겠다”며, “솜씨당의 콘텐츠가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제 2의 자아를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경험을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솜씨당 정명원 대표도 “금융과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특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문화, 금융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져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메타버스 세계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통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도 이어지도록 전략적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파밭스토어의 쿵야 레스토랑즈. [사진=넷마블]
맥도날드 파밭스토어의 쿵야 레스토랑즈. [사진=넷마블]

ㅇ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맥도날드와 손잡고 팝업스토어 ‘맥도날드 파밭 스토어’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맥도날드 파밭 스토어’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세번째 메뉴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출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오늘(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맥도날드 매장 앞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진도 마을과 대파 밭을 옮겨온 듯한 공간으로 연출됐으며 이벤트존, 포토존, 새참존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엠엔비는 맥도날드 X 쿵야 레스토랑즈 콜라보 기간 한정 신규 캐릭터 ‘진도 대파쿵야’를 공개한다. 진도 대파 마을에서 올라와 맥도날드 크루가 된 ‘진도 대파쿵야’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체험 콘텐츠 참여 시 키링, 그립톡 등 콜라보 기념 한정 굿즈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엠엔비 대표 배민호는 “맥도날드가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의 파트너로서 ‘쿵야 레스토랑즈’가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파밭 스토어’를 기념해 선보이는 ‘진도 대파쿵야’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굿즈가 마련돼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채널 개설 1년만에 팔로워 11만 명을 기록하며 MZ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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