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하고 기부도 하고…게임회사는 기부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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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하고 기부도 하고…게임회사는 기부도 재미있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08.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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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이나 아트웍 판매 등 다양한 방식 통해 기부 행렬 이어져

게임회사의 선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을 톻한 선행은 과거부터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많은 게임회사들이 사용자들과 함께 기부와 관련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용자들은 게임을 즐기며 기부도 할 수 있고 게임과 관련한 소장성 높은 상품 구입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국내 유명 게임회사들은 게임 사용자와 함께 게임 플레이나 이벤트처럼 즐거운 기부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4일, 헌귝관광공사와 장애인 여행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1억원을 전달했다. 넥슨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월 21일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 한국관광홍보 및 관광객 유치확대’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게임에 한국관광공사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템을 판매하여 기부금을 모금했다.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최대 목표 1억원을 달성했고 기부금 전액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전달한 후 9월, 장애인의 여행에 쓰일 예정이다.

엔픽셀은 ‘그랑사가’ 아트북 판매의 수익금 5000만원을 굿네이버스와 밀알복지재단 등의 비영리단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이나 교육비, 치료비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엔픽셀은 지난 3월, 아트북 판매와 함께 사용자에게 기부 취지를 안내했고 사용자 역시 취지에 공감하며 엔픽셀이 준비한 아트북은 2주만에 모든 물량이 판매됐다. ‘그랑사가 아트북’은 게임 세계관 설정부터 캐릭터 일러스트와 미공개 스케치, 개발자 코멘트 등을 수록했다. ‘그랑사가’는 고품질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게임으로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11월에는 일본 진출 등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 사용자들은 ‘그랑사가’의 고퀄리티 아트북을 구매하고 기부도 할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4일, 모바일 퍼즐 게임 ‘프렌즈팝콘’의 이벤트를 통해 모인 3000만원을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의 냉방기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6월 20일부터 29일까지 ‘프렌즈팝콘’에서 진행한 이벤트 하트모아 사랑나누기는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하트 3000만개를 모으면 카카오게임즈가 3000만원을 기부하는 이벤트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가 달성됐고 지난 4일 카카오게임즈가 기부금 3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하며 자선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사옥 옥상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작물을 지난 7월, 스마일하우스 성남과 안성 2개소에 기부했고 다음 달에도 2차 수확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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