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토요타·렉서스 등, 신차는 하이브리드가 대세...“친환경과 연비 모두 잡는다”
상태바
아우디·토요타·렉서스 등, 신차는 하이브리드가 대세...“친환경과 연비 모두 잡는다”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7.04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7'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토요타코리아, 국내 처음으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렉서스코리아, 3가지 파워트레인의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코리아]

아우디·토요타·렉서스 등이 잇따라 신차를 선보이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4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아우디는 ‘아우디 A7’의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고, 토요타는 처음으로 국내에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으며, 렉서스는 뉴 제너레이션 RX의 3가지 파워트레인 모델을 공개했다.

국내 한 자동차 대리점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친환경 차량이면서 연비가 좋아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면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꾸는 소비자들보다 내연기관차에서 하이브리드차로 바꾸는 소비자들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화재나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한다는 소비자들도 있다”면서, “전기차가 대세라는 말도 있지만 출고시점이나 소비자의 선호도를 고려해봤을 때 당분간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등록대수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사진=아우디코리아]

■ 아우디코리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출시

아우디코리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The new Audi A7 55 TFSI e qu. Premium)’을 출시한다.

이 모델에는 예측 운영이 가능한 ‘지능형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돼 더욱 긴 주행거리, 우수한 연비, 그리고 다이내믹한 엔진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새롭게 출시된 ‘아우디 A7’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됐다. 아우디측은 친환경 전동화 라인업을 보다 탄탄하게 만드는 동시에 대형 수입 프리미엄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L 4기통 TFSI 엔진과 전기모터의 완벽한 조화로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의 토크 51.0 kg.m 의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주행 모드도 EV, 배터리홀드, 하이브리드 세 가지 모드로 다양해 다이내믹한 성능과 전기차의 효율성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토요타코리아 하이랜더 사전계약 실시[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 하이랜더 사전계약 실시[사진=토요타코리아]

■ 토요타코리아, 국내에 처음으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오는 25일 7인승 SUV ‘하이랜더(HIGHLANDER)’를 출시한다.

하이랜더는 효율적인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활용이 특징으로 2001년 출시된 이래 꾸준하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플래티넘 및 리미티드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TNGA-K(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이 적용돼 저중심, 경량화, 고강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피치 보디 컨트롤’이 적용돼 가속 시 모터출력 제어를 통해 차량의 피칭을 감소시키며 탑승자에게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랜더는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동급 모델대비 뛰어난 연료효율로 복합연비 기준 13.8km/L를 달성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량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온 하이랜더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토요타의 전동화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며, “SUV 트렌드 속에서 하이랜더는 아웃도어와 친환경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원하시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말했다.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사진=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사진=렉서스코리아]

■ 렉서스코리아, 3가지 파워크레인의 뉴 제너레이션 RX 출시

렉서스코리아는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 모델을 출시했다.

RX는 럭셔리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한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는자. 렉서스코리아측은 지난 2006년 RX 400h를 출시해 전동화 차량의 선구자로서 뛰어난 주행 성능과 환경 성능을 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전동화 비전인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그리고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ℓ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퍼포먼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km/ℓ (휘발유)에 달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되어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5세대로 새롭게 태어난 ‘뉴 제너레이션 RX’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을 출시하며,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가속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렉서스는 세심하게 배려하는 진정성 있는 서비스와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