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 출시...“2.4리터 듀얼 부스트 HEV, 100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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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 출시...“2.4리터 듀얼 부스트 HEV, 100대 한정 판매”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6.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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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대 크라운, 크로스오버·세단·스포츠·에스테이트 4가지 타입으로 출시
-왕관 엠블럼의 가치, 미래지향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vs. 극대화된 효율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안정성과 편의성 강화,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처리에서도 고객 만족 극대화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토요타 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 최초의 양산형 승용차로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모델이다.

토요타는 지난 2월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먼저 가치를 보는 당신’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전동화 차량을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크라운은 이후 2번째로 출시되는 전동화 모델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녹색경제신문>은 토요타의 전동화 모델 ‘크라운’이 공개되는 생생한 현장을 담아왔다.

■ 16세대 크라운, 크로스오버·세단·스포츠·에스테이트 4가지 타입으로 출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새롭게 출시되는 크라운은 전통·혁신·도전은 물론 젊은 감성까지 담아 ‘이 시대의 고객이 원하는 차량’으로 재탄생 했다.

16세대로 진화한 크라운은 전통적 세단에 대한 정의를 재해석하고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크로스오버·세단·스포츠·에스테이트 총 4가지 타입으로 출시된다. 토요타측은 전세계 40여개에 달하는 국가에서 크로스오버 크라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병진 토요타 상무는 “3년전 크라운 상품화 최종 회의에서 토요타 역사상 처음으로 개발이 중단됐다”면서, “그 시점부터 크라운을 담당하고 있는 엔지니어가 새로운 크라운을 개발해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와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크라운을 만들 수 있을지 연구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한 결과, 세단으로 대표되는 크라운을 크로스오버라는 컨셉으로 만들어냈다”면서, “전통적 색깔에 대한 재해석과 고객이 전하는 차량의 모습을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왕관 엠블럼의 가치, 미래지향적이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이번에 출시되는 크라운은 외관에서 도전과 혁신을 그대로 보여준다.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했고,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실루엣은 볼륨감과 함께 날렵하고 세련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한다.

차량의 폭을 강조하면서 날카롭고 길게 뻗은 전면부의 ‘헤머헤드(Hammer Head)’ 컨셉으로 공격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쿼드 빔(Quadruple beam) 헤드램프는 총 11개의 LED가 적용된 AHS 유닛이 포함돼 있어 다양한 야간 주행 상황에서 최적화된 조도를 제공한다.

21인치 대구경 휠을 장착해 차량의 다이내믹하고 볼륨감 있는 이미지가 극대화됐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해주는 투톤 컬러의 알루미늄 휠이 탑재된다.

후면부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에 띈다. 차량 폭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수평 LED 테일램프로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구현해 크라운만의 정체성이 강조됐다.

■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vs. 극대화된 효율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크라운은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는 토요타 최초의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Dual Boost HEV), 총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2.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e-CVT를 기반으로 바이폴라 니켈 메탈(Bipolar NI-MH) 배터리가 장작돼 있다. 복합연비 17.2km/ℓ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친환경성 그리고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모델이다.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은 효율성과 퍼포먼스의 양립을 실현한 새로운 하이브리드다.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를 바탕으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모터 그리고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348ps에 달하는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리어(rear)에는 새롭게 개발된 고성능 모터가 내장된 e-Axle 기반의 E-Four Advanced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다.

아울러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퍼포먼스 주행에 특화된 E-Four Advanced가 탑재돼 있는데, 고출력의 수냉식 리어모터와 쿨러가 탑재된 e-Axle이 적용돼 기존 E-Four 시스템 대비 더 강력한 구동력을 지속적으로 후륜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행상황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의 구동력을 100:0에서 20:80까지 기민하게 조절할 수 있고, 후륜구동 차량에 가까운 드라이빙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가변제어 서스펜션(AVS : Adaptive Variable Suspension)의 탑재로 안정적인 직진 주행성과 코너링, 가속감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강대환 토요타 상무는 “토요타가 최초로 선보이는 고성능 파워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의 퍼포먼스를 100% 느낄 수 있도록 모터 스포츠 서킷에서도 고객 여러분들게 선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승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측은 2.4리터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올해 100대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안정성과 편의성 강화, 사고 예방은 물론 사고 처리에서도 고객 만족 극대화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토요타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사진=녹색경제신문]

크라운은 ‘더 퍼스트 크라운(The First CROWN)’이라는 메시지로 토요타 최고의 헤리티지 플래그십, 최초로 적용된 다양한 전동화 기술 및 한국토요타가 최초로 선보이는 크라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커뮤니케이션 된다. 이에 걸맞게 안정성과 편의성이 강화됐고, 특별 프로그램이 추가된 보증 서비스도 제공된다.

토요타측은 크라운은 TNGA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 및 고강성 차체를 구현했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즐거운 주행감각 그리고 플래그십에 어울리는 높은 품질의 승차감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 Toyota Safety Sense)’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대형 풀컬러 MID, 앞좌석 통풍시크 및 뒷좌석 열선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강화된 예방안전 사양 및 여러 편의사양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크라운은 메이커 일반 보증기간인 3년 또는 10만km에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자체 2년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5년 또는 10만km를 지원한다. 또, 지난 4월부터는 고객만족을 위해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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