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타콘]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본부장 “생성형 AI가 메타버스 ‘구원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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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타콘]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본부장 “생성형 AI가 메타버스 ‘구원자’될 것”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7.01 0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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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본부장. [사진=녹색경제신문]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본부장이 생성형 AI 기술과 메타버스가 만났을 때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본부장은 29일, 30일 양일간 열린 ‘메타콘 2023’에서 ‘누가 메타버스를 구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생성형 AI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조 본부장은 생성형 AI가 메타버스 콘텐츠 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①제작 비용, ②제작 속도 그리고 ③콘텐츠 다양성과 ④수익 측면 크게 4가지를 꼽았다.

조 본부장은 “AI는 쉬지 않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인건비 절약이 가능한 동시에 이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콘텐츠들이 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고, 크리에이터들 역시 이전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는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했다.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이 스스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메타버스 플랫폼의 성공 요인이었으나 이제는 AI기술이 크리에이터의 영역으로 파고들 것이라는 게 조 본부장의 설명이었다.

조 본부장은 미래에는 생성형AI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에는 AI를 잘 활용하는 플랫폼과 크리에이터가 승자가 되는 구도가 될 것”이라며 “AI를 잘 다룰 수 있다면 기업이나 플랫폼의 개입은 줄어드는 UNSUPERVISED SUPPLY CHAIN 형태가 등장할 수 있다”라고 했다.

조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술은 비단 테스트, 비디오, 이미지와 같이 단편적인 영역에서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메타버스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굉장히 큰 파급력과 비즈니스 전체를 뒤흔드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 기술이 메타버스와 결합했을 때 메타버스 플랫폼, 특히 현재 3D 콘텐츠 창작 영역에서 가지는 어려움들을 해결해주는 구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은 2023 메타콘은 '웹3 X 메타버스: 초연결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전시, 콘퍼런스, 네트워킹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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