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삶의 A부터 Z까지를 연결하는 방법, 광주에서 확인하세요… 삼성전자,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
상태바
삼성전자가 삶의 A부터 Z까지를 연결하는 방법, 광주에서 확인하세요… 삼성전자,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3.06.2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와 비스포크 유저가 아니라도 괜찮아요”…’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요리하고 반려동물을 돌본다
전력거래소와 협력해 ‘주민 DR’ 서비스 제공, 에너지 절약한 만큼 혜택 누릴 수 있어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기술을 오늘(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의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선보인다.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환경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삼성전자는 박람회에 에너지 세이빙, 넷 제로 홈, 지속 가능한 일상이라는 세 개의 공간을 분리해 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스마트싱스를 비롯한 삼성전자의 기술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서 각기 다른 주제로 공간을 분리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 관심사는 IoT 분야에서 스마트싱스의 활약이다. IoT 기기 표준화 덕택에 이제 기존 삼성 유저가 아니더라도 ‘스마트싱스’에 가전 기기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이 직비(Zigbee)와 매터(Matter)’를 지원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존 갤럭시, 비스포크 유저가 아니더라도 스마트싱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직비는 소규모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이다. 매터는 작년 11월에 공식 출시된 ‘스마트홈 표준 규격’이다. 이 두 가지 표준을 준수해 만들어진 제품은 제조사와 상관없이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는 집 안의 가전제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넷 제로 홈(Net Zero Home)’ 공간에서 지붕의 태양광 패널뿐만 아니라 전력거래소와도 연결되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측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특별시, 나주시와 협력하는 '주민 DR(Demand Response)'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DR은 전력 소비량이 지나치게 많아질 때, 전력 거래소의 요청에 따라 소비를 줄인 엔드 유저에게 일정 혜택을 주는 제도다.

주민 DR 서비스 또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스마트 기기도 지원한다.

그 외에도 박람회장에서 ‘스마트싱스 쿠킹’, ‘스마트싱스 펫 케어’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쿠킹은 미리 입력해 둔 내 건강정보에 맞춰 레시피를 추천할 뿐만 아니라 레시피를 선택한 뒤 ‘내 기기에 보내기’ 기능을 사용해 요리 모드, 온도, 조리 시간 등을 바로 조리기기에 전달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펫 케어는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반려동물이 오랫동안 보이지 않을 때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펫 찾기 기능을 사용해 출근한 상태에서도 집에 두고 온 반려동물과 의사소통할 수 있고, 반려동물이 심심해 보이면 TV나 음악을 틀어줄 수도 있다.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은 기본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찬우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 고유의 기술은 물론, AI와 IoT를 접목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는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며 "특히 앞으로는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