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에 보험은 '덤'···미래에셋생명, 새 사업모델로 '임베디드보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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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에 보험은 '덤'···미래에셋생명, 새 사업모델로 '임베디드보험' 선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3.06.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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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엠팜과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인 '지엠팜케어' 출시
-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무료보험혜택 제공
- 임베디드보험, 디지털 전환 환경에서 잠재력·성장가능성 높아
[제공=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국내 보험시장에서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있는 임베디드보험을 선보였다. 임베디드보험은 빅블러현상 등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히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6일 미래에셋생명은 지엠팜 건강기능식품 구매시 무료보험혜택이 제공되는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서비스인 '지엠팜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베디드 보험(Embedded Insurance)은 비보험사의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 탐재돼 제공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여행사가 항공권을 판매할 때 여행자보험을 포함하는 식이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임베디드보험은 국내에선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이커머스 플랫폼 등에서 제공되고 있는 소비자 중심 보험상품의 대표적 사례"라며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금융환경 변화로 향후 헬스케어, 일반 제조업 등으로 임베디드보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고객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지엠팜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보험상품이 결합된 임베디드 보험을 공동으로 기획, 개발해왔다. 지엠팜은 신약 개발연구원 출신 전문약사들이 창업한 고품질 건강기능식품 판매회사다.

'지엠팜케어'는 지엠팜 건강기능 식품 구매시 미래에셋생명의 '튼튼미니건강보험'의 보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보험료는 전액 지엠팜이 부담한다. 고객은 간단한 본인인증으로 골절, 재해수술, 대상포진, 어린이질병으로 인한 수술 등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와 질병에 대해 무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임베디드 보험은 고객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 경험 및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미래에셋생명의 보장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상품을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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