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근심 많으시죠?”...대형마트, 소비자 부담 덜기위해 가격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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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근심 많으시죠?”...대형마트, 소비자 부담 덜기위해 가격 ‘낮춘다’
  • 서영광 기자
  • 승인 2023.06.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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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고객 부담 낮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롯데마트, 슈퍼와 협업해 '온리원딜' 론칭..."가격 최대 50% 낮췄다"
이마트·홈플러스, 육육데이(6월6일)맞아 축산 등 할인 이벤트 진행

대형마트 3사(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가 이어지는 고물가에 높아진 소비자 근심을 덜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근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기간한정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 손잡고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하는 등 소비자 부담금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온리원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온리원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고물가에 위축되고 있는 소비에 대항해 대형마트들이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1일 <녹색경제신문>에 “물가가 최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식품 및 생필품 가격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위협하고 있다”며 “소비자 부담액을 줄이기 위해 매입가를 낮추고 할인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롯데슈퍼와의 협업 프로젝트인 ‘온리원딜’을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온리원딜은 상품 기획부터 개발하고 생산까지 롯데마트와 슈퍼가 직접 주관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사전 물량을 파악해 공동으로 대량 매입을 진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했다. 롯데마트는 이로 인해 상품가격을 최대 50% 내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기간할인 이벤트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6일까지 ‘육육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한우 등심의 정상가는 10380원이나 40% 할인한 6228원에 판매하며, 채끝은 1만1880원에서 40% 할인한 7128원에 판매 중이다.

오는 2일부터는 3일간 신선, 델리, 가공, 생활용품 등 구매빈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2개 이상 구매 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물티슈 등 26개 상품들이 이해 해당된다.

홈플러스도 ‘육육(肉肉)데이(6월6일)’를 앞두고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이마트에 맞불을 놓았다. 행사명은 '와우(WOW)한우 페스타'로 오는 7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어 홈플러스는 육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도 가격 할인을 진행 중이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20주년 와인(750㎖)은 3만1900원에 프론테라 와인 5종(750㎖)은 7900~1만1900원에 판매하며 브래드 앤 버터 와인 3종(750㎖)은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와인 할인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4일간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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