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IT쇼 현장①] 삼성 “갤럭시S23로 지배” vs LG “신가전 라인업 총출동”...승자는?
상태바
[월드IT쇼 현장①] 삼성 “갤럭시S23로 지배” vs LG “신가전 라인업 총출동”...승자는?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3.04.20 0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S23 내세운 삼성...100배줌 초고화질 카메라·게이밍 성능 강조 
-‘OLED는 LG’..OLED TV 더불어 무드업·코드제로 등 신가전 전격 공개 

국내 최대규모 ICT 종합전시회인 ‘2023 월드IT쇼’가 강남 코엑스에서 오늘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세계의 일상을 바꾸는 K-디지털이라는 슬로건으로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인 440개 기업이 참여했다. 

AI, 로봇, 반도체 등 최신 ICT와 ICT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월드IT쇼 현장을 <녹색경제신문>이 직접 방문해봤다. 

삼성전자 전시관. [사진=조아라기자]
삼성전자 전시관. [사진=조아라기자]

▲갤럭시S23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연결' 강조한 삼성전자

가장 먼저 찾은 삼성전자의 전시관은 ‘갤럭시S23’ 전시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시관에는 ‘개기월식’을 형상화한 전시작품이 눈에 띄었다. 타사 스마트폰에 비해 개기월식 현상을 보다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는 갤럭시S23의 카메라 강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작품이었다. 실제 이 고성능의 카메라 덕분에 유명세를 탄 일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올 상반기 흥행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S23 시리즈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한편, 갤럭시 북과 갤럭시 탭 등 다른 삼성전자 제품과 연결을 강조한 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갤럭시S23 기능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 [사진=조아라 기자]
갤럭시S23 기능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 [사진=조아라 기자]

네온사인 조명의 화려한 밤거리를 연출한 공간도 비치됐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으로 어둠 속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는 특별한 체험을 누릴 수 있었다. 새벽, 낮, 해질녘 세 가지 버전의 사진 촬영과 다양한 앵글의 사진 콜라주 편집이 가능한 갤럭시S23 포토 부스의 경우 대기 명단을 적어야 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렸다.  

여기에 갤럭시S23 시리즈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갤럭시의 지속 가능한 제품 철학을 소개하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이니셜 열쇠고리 기념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부스도 큰 인기를 얻었다. 

LG전자 전시관. [사진=조아라기자]
LG전자 전시관. [사진=조아라 기자]

▲OLED 자신감과 함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가전 라인업, LG전자 

LG전자의 전시관 벽 한쪽은 거대한 ‘OLED TV 장벽’이 차지하고 있었다. OLED TV에 대한 LG전자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LG전자는 이번 IT쇼에서 OLED TV 라인업과 함께 다양한 신가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LIFE IS GOOD’이라는 슬로건처럼 전시관 내 30-40평의 가정집 구조로 오브제 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등 LG전자 제품과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재현했다. 

이번 월드IT쇼에서 4K·120Hz 영상을 무선 전송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 TV는 국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 올레드 TV 대비 최대 70% 밝은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와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이젤’ 등 라이프스타일 TV도 자리했다. 

LG전자의 클로이 봇. [사진=조아라기자]
LG전자의 클로이 서브봇. [사진=조아라기자]

한편 이번 월드IT쇼에서 LG 클로이 서브봇 신제품이 선을 보였다. LG전자의 설명에 따르면 클로이 서브봇 신제품은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을 적용해 제품의 중량이 무거워도 안정적인 배송이 가능하다.  

LG전자 제품을 시연해보는 관람객. [사진=조아라 기자]
LG전자 게이밍 TV 제품을 시연해보는 관람객. [사진=조아라 기자]

이날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제품은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TV인 ‘LG 올레드 플렉스’였다. 

LG전자의 게이밍존에 앉아 해당 제품을 통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는 관람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LG전자 관계자는“‘LG 올레드 플렉스’는 총 20단계까지 화면을 구부릴 수 있기 때문에 게임할 때처럼 몰입감이 필요한 상황에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