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코나 형제들이 ‘효자 노릇’ 톡톡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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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코나 형제들이 ‘효자 노릇’ 톡톡히 할 것”
  • 박시하 기자
  • 승인 2023.04.13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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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가능거리 갖춰
-친환경성과 실용성 및 독창적인 디자인까지 겸비
-SDV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 대거 탑재
-코나 일렉트릭과 2세대 코나로 소형 SUV 시장 섭렵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차]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2세대 코나 모델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 이하 코나 일렉트릭)’을 선보였다. 이른바 ‘코나 형제’로 이어지는 이번 신규 라인업이 올해 판매 실적에 힘을 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날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에는 64.8kWh 배터리가 장착돼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는 “소형 SUV의 경우 출퇴근용이나 처음으로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부담없이 타기 위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코나 일렉트릭 모델의 경우에도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 내연기관 코나의 경우 별로 바뀐 것도 없이 가격만 높아졌다는 말이 많아서 판매량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많이 팔렸다”라며 “코나 일렉트릭 모델의 경우 전기차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2세대 코나 모델보다 더 많이 팔리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측은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또, 코나 일렉트릭은 SDV(Software-Defined Vehicle) 기반의 편의 사양과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해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췄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이날부터 ‘새로운 차원의 EV 라이프’를 주제로 TV 론칭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명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그레이, 쿠키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음원 ‘룰 브레이커(Rule Breaker)’를 광고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코나 일렉트릭이 지닌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세계 최초 공개[사진=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세계 최초 공개[사진=현대차]

한편, 앞서 출시한 2세대 코나도 지난달 소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2세대 코나가 출시 3개월만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소형 SUV 왕좌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셀토스를 제치고 소형 SUV 1위를 차지하게 된 이유로 하이브리드 모델 등록을 시작한 점을 꼽았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는 지금까지는 1.6 터보 모델이 대다수였지만, 3월부터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비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국내 한 전기차 커뮤니티 이용자는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실물로 처음봤는데 사진보다 괜찮은 거 같다”면서 “2세대 코나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효자 노릇’을 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시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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