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게임과 관광콘텐츠의 결합 ‘아침의 나라’ 통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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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게임과 관광콘텐츠의 결합 ‘아침의 나라’ 통해 보여줬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3.04.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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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아침의 나라 관광공사와 팝업스토어 오픈 예정

펄어비스의 MMORPG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아침의 나라'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서 공개한 새로운 대륙으로 중세 서양풍의 판타지 배경이 아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제작한 가상 국가다.

국내 설화와 신화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아침의 나라’는 도깨비나 구미호, 흥부 놀부, 바보 온달 같은 이야기를 사용하여 다양함 모험 요소를 준비했다. 국내의 실제 지형과 이야기를 활용하여 제작한 덕분에 ‘아침의 나라’는 한국적인 정취를 게임 속에서 느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제작한 ’어쌔신 크리드’ 같은 게임은 게임과 역사를 결합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게임으로 정교하게 표현하면서 게임 속에서 여행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펄어비스도 ‘검은사막’에 조선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아침의 나라’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의 나라’는 지난 3월 29일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됐다. ‘아침의 나라’가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팝업스토어를 4월 11일부터 오픈한다.

서울 청계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로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의 게임 속 콘텐츠를 활용해 ▲하이커월 ▲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또한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아침의 나라’ 한정 굿즈는 우사 부채, 전통잔, 아침의 나라 기념 주화, 아침의 나라 일러스트 엽서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펄어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팝업스토어 굿즈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하여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1년 8월 독일의 게임스컴에서 ‘도깨비’ 영상을 공개했다. ‘도깨비’는 한국적인 소재와 유적들을 게임 속에 공개하며 게임과 관광을 결합했다는 평가 속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을 통해 게임을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탄생시켰다.

펄어비스의 ‘아침의 나라’가 게임과 관광 콘텐츠를 접목하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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