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검은사막' 위상... IP 생명력 불어넣는 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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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건한 '검은사막' 위상... IP 생명력 불어넣는 펄어비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3.08.28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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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예정
스틸시리즈 협업 통해 검은사막 게이밍 기어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이미지=펄어비스]

'검은사막'이 펄어비스의 손길을 통해 꾸준한 생명력을 얻고 있다. 모바일 버전의 대규모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검은사막 게이밍 기어를 출시하는 등 계속해서 유저들의 눈도장을 찍고 있다. 

28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26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간담회인 '2023 하이델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서 펄어비스 측은 추후 '검은사막 모바일'에서 진행될 패치 사항들을 공개했다.

우선 유저들이 피로감을 호소한 콘텐츠들에 대한 수정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대사막에서 난이도에 따라 3개~5개로 구성되어 있는 사원 종류가 하나로 간소화되지만, 보상 총량은 그대로 유지된다. 더불어 흑정령 의뢰와 길드 의뢰 역시 완료 횟수를 줄이되 기존의 보상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끔 조정할 예정임을 밝혔다. 

그 밖에도 캐릭터 전이, 신규 클래스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음을 유저들에게 전달했다.

가장 이목을 끈 것은 검은사막 모바일 내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소식이었다. '아침의 나라'는 본진인 '검은사막'에서 큰 호평을 이끌어낸 콘텐츠다. 쉽게 찾아보기 힘든 MMORPG와 동양 콘셉트의 조화를 통해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반응에 힘입어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이후 검은사막의 일일 이용자수가 전분기 대비 65% 상승하고 국내는 151%, 북미·유럽에서는 74% 증가했다.

'아침의 나라'가 모바일 버전의 검은사막의 인기도 끌어올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오늘 펄어비스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와 함께 '검은사마우스'를 선보였다. 해당 마우스는 '에어록스 5 무선 게이밍 마우스'에 '검은사막'의 아트 패턴을 적용한 게임 마우스다. 커스텀 가능한 마우스의 RGB 조명과 가벼운 무게를 내세워 기능과 외형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펄어비스 측은 '검은사마우스'를 구입한 유저에게 마우스와 더불어 다양한 굿즈와 인게임 쿠폰을 같이 제공한다. 굿즈인 '검은사막 미니 병풍'은 오직 해당 구성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PC 유저 뿐만 아니라 모바일 유저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돼있다. 해당 상품 구매시 검은사막 모바일 유저는 ▲전투/생활/흑정력 Plus(28일) 각 1개 ▲영지 관리인: 아이린 계약서(28일) ▲메르브의 팔레트(28일) ▲기능성 의상 선택 상자 ▲7세대 반려동물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에서 불거진 논란으로 반사이익을 본 '검은사막'이 아직까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며 "이는 유저들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는 펄어비스의 친유저적 성향이 일궈낸 결과"라 밝혔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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