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ESG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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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해 노인 일자리 창출한다...ESG경영 강화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2.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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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공기업 등 8개 기관과 노인 일자리 창출 협약 체결
[사진=HUG]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위해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에 나섰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ESG센터’를 구축하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HUG가 우리동네 ESG센터를 구축해 ‘폐자원의 재활용’과 ‘노인 일자리 증가’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했다”며, “재활용한 폐플라스틱을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손잡이로 업사이클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활동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9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HUG는 부산시, 이마트 등 7개의 기업과 협업해 우리동네 ESG센터를 구축한다. 이는 세대 융합 업사이클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노인 일자리도 함께 창출하는 협력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해당 프로젝트는 민간기업과 관공서, 공기업이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ESG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HUG는 이번 협약으로 우리동네 ESG센터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안전손잡이로 업사이클링한다. 이를 장애인, 노인 등의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해 주거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노인 일자리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 리사이클링의 합성어로, 단순 재활용이 아닌 새로운 가치 창출한 제품을 새활용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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