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전세사기 관리소홀 논란에도 ESG 수준평가 최고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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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세사기 관리소홀 논란에도 ESG 수준평가 최고등급 달성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2.12.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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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꾸준히 추진해온 ESG경영 활동 노력의 결실
체계적인 실천으로 신뢰 주는 ESG경영 선도기관 될 것
[사진=HUG]
[사진=HUG]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8일 한국평가데이터에게 ESG 수준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그간 HUG가 진행해온 ESG경영 활동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물로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세보증 사고관리에 소홀했다는 논란에도 HUG가 ESG 최고등급을 받은 건 그간 ESG경영 활동을 열심히 진행했다는 증거”라며, “해당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ESG경영 활동을 이어나가야 고객의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녹색경제신문취재결과를 종합하면 HUG는 한국평가데이터의 ESG 수준평가에서 7개 등급 중 최고등급인 ‘ESG-1등급’을 받았다. 그간 HUG가 진행해온 ESG경영 활동 추진 노력과 결실이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한국평가데이터의 ESG 수준평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데이터베이스와 17년간의 평가 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ESG 분야 20개 항목을 심사하며, ESG 평가 결과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총 7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ESG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높은 평가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을 이어나가 국민에게 더더욱 신뢰를 주는 ESG경영 선도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ESG경영 활동으로 환경 친화 녹색경영 추진을 위한 주택도시기금 탄소중립 주택 지원,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전세사기 예방센터 도입, 청렴·반부패 조직 구축을 위한 윤리·준법 경영체계 통합인증 등을 진행해 왔다.

HUG는 추후 추가적인 개선을 통해 체계적인 ESG경영을 실천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ESG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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