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MS·ASML CEO, 네덜란드 총리 등 이번주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한화솔루션) 부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는 총 사업비 5000억달러(약 68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시티'를 주도하고 있어 한국 기업과 협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한국 방문 직후 숙소인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김동관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가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재판 일정이 있지만 빌 살만 왕세자와 만남을 위해 불출석 사유서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빈 살만 왕세자와 이들 총수가 만나는 것은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반도체,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19년 6월 방한 때도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재용 회장과는 같은 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빈 살만 왕세자와 다시 만났다.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이미 네옴시티 프로젝트 일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네옴시티 도로 '더 라인' 건설을 수주해 지난 8일(현지시간) 첫 발파를 시작으로 공사에 돌입했다. 사업 규모는 13억7000만 달러(1조9500억원)에 달한다.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을 계기로 네옴시티 관련 건설, 교통, 에너지 등 여러 방면에서 추가 사업 수주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에 앞서 한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거물들과의 회동 일정이 이어지는 바쁜 한 주를 보낸다. 회장 취임 후 글로벌 인맥과의 만남은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사업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15일에는 사티아 나델라 MS(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난다. 나델라 CEO는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MS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
16일에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피터 베닝크 CEO와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베닝크 CEO는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반도체 클러스터 기공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다.
17일에는 빈 살만 왕세자 이외에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도 만날 가능성이 크다.
또 이번 주중 스페인 총리도 방한 예정이어서 이재용 회장과 회동이 예상된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대출7년이 십년피해보상이냐. 답변입금없으니 한국축구삼성연세대 이재용재판비리변호사들수람망해라. 돈이 없어 한국축구표는 사지도 않았다. 돈도 없어 한국축구 마지막12월3일까지 있지도 못한다. 대출만 주니 욕만하다올께. 이재용회장수람보다 엄마생활비가 더 중요하다. 연세대남자들은 정말 싫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엄마돈부터
내놔라. 이재용손흥민만 걱정했던 너네들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