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SK하이닉스, ‘RE100 비전’ 협력사까지 전파...“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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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SK하이닉스, ‘RE100 비전’ 협력사까지 전파...“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지원”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1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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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얼라이언스 재생에너지 사용 공동 선언...44개 회원사 中 17개사 참여
-“온실가스 간접 배출량 많은 반도체 산업에 친환경적 영향”
2019년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결성한 '에코 얼라이언스'. [사진=SK하이닉스]
2019년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결성한 '에코 얼라이언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자사의 RE100 비전을 반도체 협력사까지 전파했다.

11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협력사들과 손잡고 만든 에코 얼라이언스(ECO Alliance)를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반도체 산업은 특히, 제조 과정에서 탄소 간접 배출량이 많아 늘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번에 협력사들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는 데 뜻을 같이함으로써 친환경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것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초기 비용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공동 선언에 참여한 회원사에는 에코 얼라이언스 차원의 조직적인 지원이 있을 ”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에코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선언은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한다. 공동 선언에서 에코 얼라이언스는 “회원사 간 강력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사용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자 한다”라며, “2023년부터 재생에너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언에는 에코 얼라이언스 총 44개 회원사 중 17개사가 참여했다. 약 39%에 달하는 참여율이다.

구체적으로 SK그룹 자회사 4곳은 넷제로와 RE100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한다. SK스페셜티는 2030년까지 해당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올해 녹색프리미엄으로부터 3만MWh와 더불어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50MW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K실트론과 SKC는 2040년까지,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2045년까지 넷제로와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 협력사들은 재생에너지 설비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중 몇몇 회원사는 사내 전기차 적용, 신규 건물의 태양광 시설 설치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녹색프리미엄과 PPA, 신재생공급인증서(REC) 등 제도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며, SK하이닉스 역시 에코얼라이언스의 대표 주관사로서 이들 협력사의 재생에너지 설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방침 아래 지난 2020년 일찌감치 RE100 가입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추진 중이다. 2050년 최종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 사용 전력의 33%를 재생 전력으로 조달하겠다고 선언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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