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똑똑해진다.. 마스터카드, 지문인식 센서 탑재 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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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가 똑똑해진다.. 마스터카드, 지문인식 센서 탑재 카드 공개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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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진행한 테스트런 성공적.. 연말까지 전세계 상용화 예정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된 마스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사진: 마스터카드>

 

마스터카드가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신용카드를 공개했다.

이 기술은 모바일 결제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카드에 지문을 인식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아자이 발라 마스터카드 안전 및 보안 부서장은 지문인식 기술을 통해 "추가적인 편리함과 보안성을 전달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해외에서 발급받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대부분 사용할 때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한다. 세븐일레븐에서 콜라 한 병을 사도 카드로 결제시 비밀번호를 눌러야 승인된다.

한편 영국방송 BBC는 지문인식 센서도 보안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칼스턴 놀 독일 안보리서치랩(Security Research Labs) 과학부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문을 복제하기 위해선) 그 사람이 만졌던 유리잔만 있으면 된다"며, 만약 하나의 지문 정보가 도난 됐다면 사용할 수 있는 나머지 지문이 9개밖에 안 남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놀 과학부장은 지문기술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지금의 신용카드보단 안전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지문은 비밀번호보다 안전하며, (도둑이 비밀번호를 달라고 협박하면 줄 수 있지만) 지문을 달라고 했을 경우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서 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신용카드에 지문인식 스캔 기능을 탑재하면 가맹점에서 별도의 스캐너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판매자 측에서도 편리할 수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스터카드 지문인식카드 시험기간을 두 차례 진행했고, 성공적인 결과가 있었다.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권에서도 시험기간을 가질 예정이고, 연말까지 전 세계에 상용화 시킬 예정이라고 했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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