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KT,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AI·빅데이터 활용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KT,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AI·빅데이터 활용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2.08.19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가지니 활용해 말로 주문하는 AI 간편주문 서비스 출시
- 빅데이터 활용한 마케팅 디지털전환 협력으로 이어가

8월 19일 금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KT가 AI 및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기가지니를 이용해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할 수있는 AI 쇼핑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AI를 활용해 말로 주문할 수 있어 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쏘카존에서 차량 빌린 뒤 도착지 인근 주차장에 반납하는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경기·인천·부산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강화됨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KT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ㅇ..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AI·빅데이터 기반 사업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기가지니를 활용한 AI기반 음성주문 서비스 출시 ▲빅데이터 기반 종근당건강 마케팅DX 협업 ▲서비스 공동 홍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기가지니에 말해 종근당건강의 건강기능식품을 주문할 수있는 AI 쇼핑 서비스를 9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디지털 전환도 꾀한다. KT는 자사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종근당건강의 신규 유통채널의 타겟 고객과 광고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도울 예정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기가지니를 통해 고객이 가정에서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상품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AI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분야의 DX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2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의 새로운 지평선’이라는 론칭 메시지처럼 전기차의 지평을 열고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인정을 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아우디 e-트론 GT, BMW i4 및 iX, 쉐보레 볼트 EV,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메르세데스-벤츠 EQS 등 20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중 아이오닉 5는 19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최고의 전기차로 뽑혔다.

평가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을 통해 ▲차량 가치 ▲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주행의 즐거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토니 퀴로가(Tony Quiroga)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아이오닉 5는 주행성능, 항속거리, 충전속도 등 차량 전반적인 부분에서 우수한 상품성을 보여줬다”며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호세 무뇨즈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넓은 실내 공간과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며 “아이오닉 5에 이어 앞으로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쏘카존에서 이동을 시작해 이용자가 원하는 도착지 인근 주차장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서울에 이어 경기, 인천, 부산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쏘카에서 선보이는 존 편도 서비스는 지난 7월 4일 출시 이후 편리한 이동과 자유로운 반납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로 고객은 차량을 빌렸던 쏘카존에 반납할 필요 없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전역 약 3,200개 쏘카존 반경 50km 내 주차가 가능한 장소라면 어디에서나 차량을 반납할 수 있다. 서울을 포함한 대부분의 수도권 지역에 천안시, 울산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이 반납 지역에 추가로 포함된다. 차량을 반납한 뒤 발생하는 주차 비용은 전액 쏘카에서 부담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쏘카를 대여해야 한다. 일반적인 쏘카 이용요금 외 편도 이용에 따른 기본요금 1만원과 이동 거리에 비례한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존 편도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자들은 평균 6시간 동안 약 70km를 이동하였으며, 차량을 서울에서 대여해 경기, 인천 등에서 반납한 경우가 전체의 약 20%로 집계됐다. 주 이용 연령대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절반(50.42%)을 차지했고, 이용자 중 43.8%가 출퇴근 시간(27.77%,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과 심야 시간(16.03%, 오후 10시~오전2시)에 이용하여 대중교통의 대체 이동 수단으로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시간(오후 1시~오후5시)은 30.32%로 비즈니스 목적으로 이용한 케이스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문정웅 쏘카 사업성장팀장은 “서울에서 쏘카존 편도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타 지역에서도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이동을 위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수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19일부터 31일까지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최근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외관 및 실내 확인,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부품 등 30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을 제공한다.

아울러,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유상 수리 부품을 30% 할인해 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견인 서비스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차량 특별 지원 서비스가 피해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트랙 바이크 레이스인 '킹 오브 트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처음 개최된 ‘킹 오브 트랙’은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크리테리움 레이스이자 자전거 동호인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딩 대회다. 크리테리움 레이스는 통제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주행하는 단거리 경기로 도심 속에서 빠른 속도감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BMW 코리아는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전파하는데 기여하고자 ‘제17회 킹 오브 트랙’을 공식 후원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자전거 경기로는 이례적으로 자동차 트랙에서 진행되며 색다른 분위기 속에 펼쳐졌다. BMW 코리아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경기 장소로 제공하고 차량 및 모터사이클을 경기 운영차로 투입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대회에는 국내외 아마추어 선수 700여명이 참가해 성별 또는 연령에 따라 남성부, 여성부, 중등부 및 고등부 그룹으로 나뉘어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트랙 바이크, 로드 바이크 등 기존의 크리테리움 레이스 경기 외에도 최대 7명의 선수가 팀 단위로 경쟁하는 ‘팀 타임 트라이얼’과 서킷 2바퀴를 완주하는 ‘5K 런’ 등의 신설 종목이 추가돼 열기가 한층 뜨거웠다.

또한, 고성능 차량과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BMW 및 MINI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과 함께 BMW 지니어스가 함께하는 BMW i4 차량 설명회 등 다채로운 브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선수 및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BMW 코리아 마케팅 총괄 주양예 본부장은 “BMW 드라이빙 센터는 이번 킹 오브 트랙 개최를 통해 단순한 자동차 체험 공간이 아닌,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수행하게 되었다”며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다각도로 활용하여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즐거움(Joy)’을 전파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벤틀리모터스가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카위크 2022(Monterey Car Week 2022)에서 ‘바칼라(Bacalar)’에 이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 ‘바투르(Batur)’를 공개한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이자 코치빌더인 뮬리너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한 모델로, 무한대의 개인주문이 가능한 독보적인 그랜드 투어러이다.

바투르는 바르케타(Barchetta) 디자인을 채택한, 12대 한정 제작된 벤틀리 뮬리너 바칼라(Bacalar)의 후속 모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벤틀리는 바투르를 통해 바칼라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 주도로 완성된 바투르는 완전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를 선보인다. 벤틀리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이 새롭고 더 명확한 형태로 재해석 되었으며, 대비 효과를 통해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한다. 특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DNA는 2025년 최초로 출시될 벤틀리의 순수전기차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바투르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으며, 이 호수의 깊이는 88m, 면적은 16 km²에 달한다.

벤틀리는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바투르 고객들에게 궁극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 각각의 고객과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차량의 모든 구성 요성들의 색상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으며, 실제로 무한가지의 조합으로 바투르를 제작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소재 중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 탄소섬유 재료, 저탄소 가죽, 3D 프린팅 18K 골드 등도 포함되어 있다.

바투르에는 강력한 힘과 토크를 발휘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W12 엔진이 탑재된다. 가장 지속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벤틀리의 전동화 전략인 Beyond100에 따라 W12엔진은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번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 바투르를 통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영국 현지 시각 8월 21일 일요일 새벽 4시 (한국 시간 21일 정오)에 공개될 예정이다.

ㅇ..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올해 상반기에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매출, 영업 실적 및 수익성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상반기를 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정학적 관점에서 계속되는 불확실성, 역경,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공과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은 람보르기니의 견고함과 브랜드의 강렬한 매력을 증명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파올로 포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본 람보르기니의 지난 5년 간의 재정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전략은 람보르기니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사업의 성장이다. 람보르기니는 완전히 제품 중심적인 산업에서 운영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자원 배분을 통해 슈퍼 스포츠카 파생모델 전략을 개발하고 지원했으며, 동시에 람보르기니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게 한 세 번째 모델인 우루스를 도입했다.

두 번째 전략은 제품의 수익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개발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략이다. 최대 5년 이상이 소요되는 매우 긴 신제품의 개발 주기를 고려할 때, 제품 수익성은 하룻밤 사이에 발생하지 않는다. 람보르기니는 이 프로세스를 수년간 개발해 왔으며, 이와 동시에 제품 군의 포지셔닝과 특정 시장 및 부문에서 제공되는 기회들을 선별적으로 평가해 왔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략은 질서 있는 성장 관리다. 이것은 투자와 고정 간접비를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장하는 기업의 고정 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이에 대해서도 신중한 규모 분석이 수행되어야 하며, 항상 예상되는 성장과 일치해야 한다. 회사는 큰 규모의 성장을 궤도에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그에 상응하는 간접비 증가를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러한 성장은 재무 목표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현재 달성하고 있는 마진을 유지할 수 있는 매개 변수 내에서 통제되고 유지되어야 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파올로 포마 CFO는 “가장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사업 전략이 새로운 상황에 매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리스크 관리는 재무팀의 주요 책임 중 하나가 되었으며, 람보르기니는 견고성과 뛰어난 유연성으로 지정학적 수준에서 도전과 불확실성의 시기를 직면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