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방진회,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 개최..."旣 계약건 수정 등 대응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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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방진회,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 개최..."旣 계약건 수정 등 대응 방안 제시"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7.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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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창원에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방진회]

최근 인플레이션 현상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위산업계도 대응 방안 마련에 부심하면서 관계 기관들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ㅇ하면서 이미 계약한 단가보다 실제 생산원가가 높아지고, 이로 인해 방산기업들이 적자를 보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나상웅)는 27일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과 함께 창원에서 60여개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실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는 방산진흥회가 시행한 '원자재 적정가격 반영 실태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산업체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방산업체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사태와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 현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환율 급등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으로 기(旣)계약건 수정계약, 제도 개선, 지체상금 면제 및 완화 등을 방사청에 제시했다"면서 "방산업계가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하고 경영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방사청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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