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IBK기업은행, 자영업자 위해 26조 금융지원…“재도약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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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IBK기업은행, 자영업자 위해 26조 금융지원…“재도약 돕겠다”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7.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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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총 2년 간 유동성 공급, 경쟁력 강화, 재기지원 3개 분야에 2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에 이어 고금리, 고물가에 어깨가 무거운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내주기 위해 금융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KB증권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진행한 환경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며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해변을 위해 KB증권이 플로깅 켐페인을 총 4주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엔 지역 관광객과 청년들도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한결 깨끗한 휴가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행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유동성 공급, 경쟁력 강화, 재기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맞춤형 저리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유동성 공급을 위해 7.2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영세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해내리대출 3조원을 추가로 공급하고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 중 향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게 최대 3%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아울러 창업 후 설비투자 등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18.3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장 확장, 설비 자동화 등 설비투자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3천억원 규모의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원활한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3천억원 규모의 원자재 구입 특례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해 5천억원 규모의 신규자금 공급을 추진한다.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해 채무조정 등을 통해 재도약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KB퇴직연금 TDF 가입하고, 선물바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DC/IRP)을 신규 가입하고 KB국민은행이 선정한 TDF 상품으로 매수한 고객 전원에게 신규 금액에 따라 모바일 쿠폰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보유 고객 중 KB국민은행 선정 TDF 상품에 100만원/300만원 이상 입금할 경우 금액에 따라 GS25 등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삼성전자 Neo QLED 65 및 사운드바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브에어 ▲LG전자 스타일러 등 푸짐한 경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은퇴시기에 맞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TDF 상품에 관심 있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며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환경경영 국제표준(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14001 인증 획득은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추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여식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정영채 대표이사와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투자증권은 임원 회의체로 지속가능협의회를 설치하여 ESG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환경경영 방침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환경경영 프로세스를 조직별 핵심성과지표(KPI)로 반영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온실가스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3)을 측정, 관리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인증 수여식에서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비즈니스와 연계한 ESG 경영활동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증권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이달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토, 일요일에 진행한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켐페인은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라는 KB증권의 ESG 경영이념 아래 기획된 사회공헌사업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이번에 진행된 ‘Change Our Life-양양’은 첫번째 프로젝트로,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해변이 쓰레기로 심각하게 훼손된다는 문제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KB증권은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을 ‘Change Our Life’ 캠페인 장소로 선정하고, 환경보호 플랫폼 ‘아이엠어서퍼’와 협업해 MZ세대와 함께 해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KB증권은 이번 ‘Change Our Life’ 환경보호 캠페인이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끌면서도 좀 더 쉽게 다가오는 친환경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영아티스트 ‘One Life Post’와 협업해 MZ세대 취향의 아트웍(artwork)을 베이스캠프와 경품 등 캠페인 전반에 반영했다. 

○…삼성자산운용이 첫 번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중퇴기금)의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8월까지 중퇴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8일 진행된 중퇴기금 전담운용기관 우선협상대상자 적격여부 평가에서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적격’ 통보를 받았다.

중퇴기금은 올해 4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30인 이하 중소기업 사용자와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으로 근로복지공단이 공동기금을 조성 및 운영해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도록 한 새로운 공적 퇴직급여제도다.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는 퇴직연금DC형처럼 근로자의 퇴직연금계좌에 매년 퇴직금이 적립되지만 근로자 본인이 직접 운용하는 게 아니라 외부 전문기관과 공단이 기금을 모아서 운용한다. 근로복지공단은 퇴직급여 적립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용하기 위해 삼성자산운용을 첫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했다. 기금은 2026년까지 179만 가입자,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ON’통해 스타트업과 협업 적극 추진

제제미미, 베이비빌리지 등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온 교보생명의 오픈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프로그램이 올해 상시 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교보생명과 적극적으로 기술제휴 및 협업을 추진할 스타트업을 이번 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7월부터 모집이 시작된 ‘이노스테이지 ON’은 매월 협업 주제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 실무부서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업력이나 규모에 제한없이 지원하여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모집 중인 ‘이노스테이지On’ 프로그램은 ▲ 디지털 통합APP ▲마이데이터 Peach APP▲Kare APP▲보험 혁신 협업 ▲자유주제를 주제로 이노스테이지 웹사이트에서 이달 말까지 모집 중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은 오는 10월까지 3개월 간 협업에 참여하며, 최고 6000여 만원의 지원금과 협업공간, 이노스테이지 파트너사인 크립톤의 1:1 멘토링이 제공된다. 또, 최우수 파트너로 선발되면 1천 만원의 추가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교보생명 오픈이노베이션팀 관계자는 “이노스테이지를 3기까지 운영하며 좋은 스타트업들이 많이 지원해주었지만, 프로그램 특성 상 많은 팀들에게 기회를 주지 못했다”며 “올해 이노스테이지 ON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7월부터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SGI서울보증, "SGI ON으로 어려운 곳에 온정 나눈다"

SGI서울보증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게 소상공인 무이자 소액대출 및 그룹홈 노후가전 교체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번 기부금으로 SGI서울보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소액 대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희망 더하기'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연대은행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을 통해 지원대상 소상공인을 공개 모집하며 1인당 최대 500만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육 서비스를 제공 중인 전국 ‘그룹홈’의 노후 가전제품 교체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이번 7월 중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모집하며 올해 총 50개 가정의 가전제품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부터 어려운 주거환경에 있는 청소년까지 지역사회 곳곳에 여러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지난해 런칭한 SGI서울보증의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아이스커피로 전통시장과 청년 소상공인 지원 나서

새마을금고는 이달 25일부터 3주 간, 새마을금고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전국 전통시장 100곳을 대상으로 커피 푸드트럭을 지원하는 사
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원 사업은 냉방시설 부족으로 이용객이 줄어드는  비(非)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 이용객 유치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적어 더욱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인근에서 커피와 음료를 나누는 행사로 진행되며, 전국 새마을금고 인근 전통시장 100곳에서 총 3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금번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푸드트럭은 모두 내일의 희망을 꿈꾸는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선정해 청년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 세대와 상생하는 의미를 담았다.
 
그 동안 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전국의 729개 새마을금고가 686개의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용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 노후 시설 보수, 전통시장 홍보 등의 지원을 진행해 왔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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