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街 소식] 자생한방병원, 인천에서 제주까지 릴레이 의료봉사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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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街 소식] 자생한방병원, 인천에서 제주까지 릴레이 의료봉사 전개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7.25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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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고령 농민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모습 [사진=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인천에서 제주까지 릴레이 의료봉사 전기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새 전국 각지를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국민 척추∙관절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지난 21일 "강남·부천·분당·잠실자생한방병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 40여명의 의료진과 임직원이 300명이 넘는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건강을 돌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릴레이 의료봉사는 지난 13일 부천자생한방병원(병원장 하인혁)의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관 방문으로 시작해 20일에는 강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과 잠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신민식), 부천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를 찾았다. 

같은 날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령 주민과 독거노인들의 건강을 챙겼다.

자생한방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끊겼던 한방 의료봉사 활동들이 향후 꾸준히 이어져 환자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부천·분당자생한방병원은 인근 지역 복지관과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격월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습하고 저기압이 이어지는 요즘은 척추∙관절 건강관리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국 자생한방병원이 직접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찾아 최대한 많은 분들이 치료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면서 “자생한방병원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 모두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들의 곁에서 힘든 일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15일,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 지원활동의 현재와 돌봄 자원 확대방안’으로, 취약계층 환자 지원에 힘써온 함춘후원회의 설립 30주년 및 환자 지원 누적 100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병관 진료부원장은 “과거에 환자 돌봄 문제는 입원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주된 이슈였지만, 지금은 퇴원 후에도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돌봄 서비스가 지속 가능한지 논의할 때”라며 “서울대병원도 포괄적 사회적 돌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장은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환자 삶의 질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의료사회복지사와 후원단체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직까지 현존하는 의료혜택 사각지대해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은 퇴원 환자의 돌봄 서비스 연계, 의료사회복지사 네트워크 강화 등 사회적 돌봄자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제9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서울대병원]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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