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진행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진행
  • 정은지 기자
  • 승인 2022.07.1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진행하는 'C랩 아웃사이드'라는 공모전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분야를 성장시키기 위한 일종의 모종 심기 프로그램입니다. 업계 핫이슈인 블록체인 및 NFT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롤스로이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롤스로이스의 항공 및 인증 능력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및 산업화 역량이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UAM 시대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옴에 따라 새롭게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네요. 이외에도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는 등의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국내에 법인 등록한 창업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트렌드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반영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블록체인 & NFT 분야를 추가하고 환경 분야도 확대할 계획이다. 'C랩 자문위원회' 등 사내외 전문가 및 경영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류 심사, 인터뷰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경 발표 예정이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미래 산업을 만들어갈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함께 전 세계로 비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랩 자문위원회'에 참여 중인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이덕준 대표는 "삼성전자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에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ㅇ..삼성전자가 인기 애니메이션 '미니언즈2'와 손잡고 로봇청소기 '삼성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니언즈' 특별 패키지를 20일 출시한다. 특별 패키지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스틱 화이트 색상 모델과 20일 개봉을 앞둔 '미니언즈2: 더 라이즈 오브 그루'의 인기 캐릭터인 '밥'과 '스튜어트'가 각인된 상단 커버로 구성된다. 소비자들은 2가지 캐릭터 중에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미니언즈 출시와 함께 온ㆍ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이 삼성 로봇 청소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한다. 메가박스 코엑스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판교 CGV 등 미니언즈2가 상영되는 일부 극장에 비스포크 제트·제트 봇 AI와 미니언즈2가 함께 꾸며진 포토존을 운영한다. 영등포점을 포함한 일렉트로마트 7개점에서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또 비스포크 제트ㆍ제트 봇 AI의 '더블제트'를 주제로 한 가상 체험 공간 '제트랜드'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에 마련했다. 제트랜드는 제트송을 부르는 노래방, 삼성 청소기 관련 다양한 컨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시네마와 게임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집안에서 스스로 동작하며 사용자의 일상을 파고든 로봇청소기와 친구처럼 친근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미니언즈의 공통점에 착안해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특성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판버러 에어쇼에서 영국의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인 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및 신재원 사장 등은 슈퍼널 부스를 찾은 롤스로이스 CEO 워렌 이스트와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새롭게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에도 탑승했으며, 이어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및 배터리 추진 시스템, 그리고 슈퍼널이 개발 중인 UAM 기체의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연구를 2025년까지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미래 항공 업계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아가 2050년까지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제로’화하겠다는 항공 업계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은 “최고 수준의 항공 엔진 기술을 보유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차에 성공적으로 탑재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항공기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ㅇ..현대자동차는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쏘나타 센슈어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전 트림에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을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 트림에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등 상위 차급에 적용되던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은 ▲전방 차량과의 충돌 ▲차량의 차선 이탈 ▲후측방 충돌 위험 ▲운전자 주의 경고 시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지능형 안전 기술이다.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프리미엄 플러스’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지능형 안전 기술을 기본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3 쏘나타 센슈어스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해 이전 대비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며 “중형 세단 고객에게 진일보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기아는 ‘레이 EV를 활용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새로운 맞춤형 PBV를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기아는 참여 목적과 대상에 따라 공모 부문을 크게 ▲비즈니스(차량을 사용해 사업을 펼치는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 사업자) ▲라이프스타일(일상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는 일반인) ▲커스터마이징(특장 비즈니스 운영 업체) 3개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비즈니스 및 커스터마이징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은 상금 지급 외에도 사업비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되며, 향후 아이디어의 상품성 및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량 출시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의 의견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고객의 아이디어가 직접 실현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PBV 생태계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ㅇ..LG화학은 19일 옐런 장관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분리막, CNT(탄소나노튜브), 방열접착제, 음극바인더, BAS(Battery Assembly Solution)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를 목표로 2025년까지 6조원의 과감한 투자 계획도 추진중이다.

특히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한 투자액(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포함)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극재 공장 신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번 옐런 장관과 논의를 통해 공급망 협력이 가속화 되면 LG화학의 북미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도 한 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의 하나인 미국은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개발이 본격화된 곳으로 미국 내 주요 자동차 제조 기업들과는 오랜 시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왔다”며 “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미국 주요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ㅇ..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7월 17일(현지시간)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도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ㅇ..티웨이항공은 이달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8개 동남아 노선 특가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클락 15만71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7만2100원~ △인천-세부, 인천-다낭, 인천-호찌민 18만42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7월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며, 특히 일부 노선은 7월 말~8월 초 극성수기 기간에도 위 특가 운임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발맞춰 지난 5월 말부터 인천발 방콕, 다낭, 세부, 보라카이 및 대구발 다낭, 방콕, 세부 등 노선 운항을 재개해왔으며, 이달 21일부터 인천-호찌민 노선, 28일부터는 인천~클락 노선 재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을 통해 비싸진 유류할증료 부담은 덜고 할인 혜택까지 챙겨 실속 있는 휴가 준비하시기 바란다”라며 “티웨이항공은 다양한 노선과 편리한 운항 스케줄을 통해 다시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 편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ㅇ..지프는 '모험은 지금 이 순간부터'라는 테마로 '즉시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22년식 레니게이드를 제외한 뉴 컴패스, 체로키, 랭글러(4xe 포함), 그랜드 체로키, 올 뉴 그랜드 체로키L(써밋 리저브 제외), 글래디에이터 등이며, 각 해당 차종별 100대를 별도의 대기 기간 없이 소비자에게 즉시 인도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으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신차 구매를 결정하고도 짧게는 4~5개월에서 길게는 1~2년까지도 출고를 위해 대기하는 상황이다. 기약 없는 대기 기간을 견디지 못하고 구매를 포기하거나, 피치못할 경우 오히려 웃돈을 주고 차를 사야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상황에 신차 시장에선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즉시 출고' 가능 여부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프의 경우 정확한 수요 예측과 안정적인 물량 수급으로 대부분 차종의 즉시 출고 물량을 확보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최근 자동차 시장이 신차 출고 대란을 겪으면서 엄격한 물량 수급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 당장 모험에 떠나길 원하는 고객들은 전 차종 '즉시 출고'가 가능한 지프와 함께하시길 바란다"

ㅇ..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코리아가 19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출시한다.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단 740대만 출시되는 한정 에디션 모델로, MINI의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를 기리고 MINI와 쿠퍼 가문의 60년 동행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뉴 MINI JCW 3-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에디션의 실내외 곳곳에는 MINI와 쿠퍼 가문의 역사를 상징하는 요소들이 반영된다. 외장에는 클래식 쿠퍼 카 컴퍼니의 디자인 정체성을 상징하는 그린 컬러와, 레드 컬러의 액센트 라인을 더한 화이트 보닛 스트라이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차체 색상과 대비되는 몰트 브라운 컬러 레더 체스터 시트,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운전석의 대시보드 패널에는 존 쿠퍼를 비롯한 쿠퍼 가문 3대의 서명을 적용하고, ‘COOPER’가 새겨진 도어 실과 스티어링 휠 캡, 운전석 도어 안쪽에 부착된 JCW 60주년 기념 스티커 등을 통해 JCW만의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JCW 레벨 그린 컬러 모델 30대, JCW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 모델 10대로 국내에 총 40대만 한정 판매된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