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KB국민은행, 영업점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금융 사각지대 줄인다”
상태바
[금융 이모저모]KB국민은행, 영업점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금융 사각지대 줄인다”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7.18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이 전국 영업점에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878개 영업점 현황을 조사한 후, 각 지점에 맞춰 이동식 경사로, 도움벨 등을 설치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점자블록 등 부족한 시설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약속도 덧붙였습니다. 최근 은행권은 장애인, 외국인, 어르신 등의 금융소외 문제해결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모습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기존 ‘주주 자본주의’를 넘어 직원, 고객, 지역사회 등과 함께 상생한다는 뜻으로 ESG 경영철학의 핵심과도 같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를 위해 TFT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ESG 경영이 개개인의 삶에 와닿는 날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ESG 경영 강화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한달 간 전국 878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을 자체 조사했다. 이후 개선이 필요한 영업점 환경에 맞춰 ‘전동식 가변형 경사로’ 또는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다.

필요 시 직원의 도움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도움벨’도 함께 설치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및 고령층 등 거동이 불편한 고객의 영업점 접근성를 한 단계 높였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은 장애인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 등 장애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업점 환경 개선은 비대면 금융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업점 이용이 필요한 금융취약계층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손태승 회장과 자회사 CEO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고객, 주주, 투자자, 협력사, 임직원 및 지역사회 대표들과 함께 ‘이해관계자 상생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해관계자 상생경영’은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존중하고 이들의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개념이다.

이 날 선포식에 고객 대표로 ▲우리은행 명사클럽 홍종식 회장, 주주 대표로 ▲IMM PE 김영호 대표이사, 지역사회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협력사 대표로 ▲친환경 스타트업인 HRM 안성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대표로 MZ세대 남·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이해관계자 권익가치를 증진하고자 하는 다짐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손태승 회장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를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그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우리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해 신뢰, 투명, 책임, 협력, 공감의 문화를 확산해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Good Finance for the Next)」이라는 그룹의 ESG 비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적립식 서비스 가입고객과 ELS 가입고객들에게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QV MTS 이용 고객과 WM금융센터 고객(PB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적립식 이벤트는 20만원 이상 국내 주식/ETF 적립식, 글로벌 적립식 서비스, 적립식 펀드(공모펀드)를 신규 약정한 고객이라면 참여가능하다. 또한 해당 고객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그래피티 아티스트 신혜미 작가와의 콜라보 굿즈를 제공한다. 또한 자동이체 누적금액 기준 투자지원금을 증정한다.

ELS가입 고객에게는 ELS를 처음으로 5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NH멤버스 1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ELS 가입 이벤트 역시 투자 누적 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문의는 NH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나 WM금융센터를 통하면 된다.

○…키움증권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문화테크기업 뮤직카우와 이용자 보호 강화를 비롯해 저작권 자산의 수익권 유동화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키움증권과 뮤직카우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자예치금을 키움증권의 투자자 실명계좌에 별도 예치하여 사업자 리스크가 투자자 자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투자자가 믿고 참여할 수 있는 보호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혁신금융서비스 공동 신청 ▲플랫폼간 업무 협력 및 수행 ▲신탁을 통한 수익증권의 발행 등 키움증권의 자본시장 노하우와 뮤직카우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활용하여 관련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키움증권 황현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하고, 투명성 강화를 통한 투자자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된 ETF 중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3개월간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수익률은 33.5%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4.3%, S&P500 14.5%, 나스닥 17.6% 내렸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는 중국 본토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한동안 투자자들에게 외면 받았던 중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6월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하면서 글로벌 증시와 중국증시의 비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광 등 중국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는 친환경 섹터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 점유율 1위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국가다. 김 센터장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안보 강화 등으로 태양광 산업은 중장기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업계 최초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 출시

KB손해보험 행사 진행 시 발생하는 배상책임 위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나 관객들이 행사에 몰리며 행사장에서 발생하는 인명·재산상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행사 주최자와 관람객의 소중한 자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험 상품에 대한 가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거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은 영업배상책임보험에 시설소유자 특별약관을 추가해 해당 위험을 보장하고 있었으나 포괄적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인 만큼 매번 행사보험을 가입하는 고객들의 시설이 무엇인지 불명확해 가입 시 혼선이 발생하고 대규모 행사 시 요율 산출이 오래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기존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해 행사 주최자가 주최하는 행사로 행사지역 내 시설의 결함 혹은 행사와 관련한 업무상의 과실로 관람객 등 제3자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끼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책임을 집중적으로 보장해주는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KB손해보험에서 선보인 ‘행사 주최자 배상책임보험’은 보장하는 지역을 주최자가 행사개요서상에 언급한 ‘행사지역’으로 명확화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롯데손해보험, 건강보험 라인업 대폭 확대

롯데손해보험은 주력 보험서비스(상품)인 ‘let:smile 종합건강보험’의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대신 남성·여성 전용 보험서비스(상품)인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포맨)’과 ‘let:smile 종합건강보험(더끌림 포우먼)’이 신규 출시됐다.

두 보험서비스(상품)는 각 성별에 맞는 특화 담보를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 ‘더끌림 포맨’은 남성특정비뇨기계질환 수술비를 신규 탑재하고, ‘더끌림 포우먼’은 중증루프스신염진단비·특정류마티스관절염진단비·여성난임진단비·하이푸수술비 담보가 추가됐다. 더끌림 포우먼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보험료를 2% 할인한다.

아울러 프리미엄 보험서비스(상품)인 ‘let:smile 종합건강보험(for VIP)’ 역시 새롭게 선보였다.

전속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let:smile 종합건강보험(for VIP) 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 보험서비스(상품)으로, 3·5·7·10·15년납 등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단기간 내에 보험료 납입을 완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간병인사용입원비(체증형)· 다빈치로봇암수술비·양성뇌종양진단비 등 신규 담보를 탑재해 경쟁력을 높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주력 건강보험인 let:smile 종합건강보험의 라인업을 다양화해 보장을 강화하고 선택권을 제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기보장성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남산원 어린이들과 초복 맞이 삼계닭 만들기 및 기부금 전달식 진행

DGB생명보험은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 보육시설인 ‘남산원’ 어린이들과 삼계닭 만들기 및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남산원은 지난 1952년 4월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군인 및 경찰 유자녀 69명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 중인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DGB생명 김성한 대표가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DGB사회공헌 재단에서 마련한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DGB생명 임직원 10여명은 초복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대표 보양식인 삼계닭과 화채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여름맞이 대청소 및 환경 정비를 진행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 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 대비해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장난감을 깨끗이 닦고 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기부 및 봉사활동은 하절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지역민들에게 시원한 바람같은 나눔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DGB금융그룹 ‘'BLUE WIND'’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시기가 되면 DGB생명뿐만 아니라 DGB대구은행 등 DGB금융지주 계열사들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부터 인연을 이어온 이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