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급 영화 275편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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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삼성전자, 업계 최고 속도 GDDR6 D램 개발...“1초에 풀HD급 영화 275편 처리”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7.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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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최강자 삼성전자가 D램 기술력에 있어서 다시 한번 역사를 썼습니다.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수준의 GDDR6 D램을 개발한 것인데요. 기존 18Gbps 제품 대비 약 30% 이상 동작 속도가 향상됐다고 합니다. 좀 더 피부에 와닿게 말씀드리면 풀HD급 영화 275편을 단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하니, 정말 엄청난 기술력이네요. 특히 삼성은 이번 제품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능 그래픽 D램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와 CJ ENM과 OTT 통합 소식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시즌에서는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또 티빙에서는 시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앞으로도 양사는 더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결합 서비스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립니다. 이외에도 LG전자가 휴대성을 강조한 신형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출시했다는 등 7월 14일 산업 소식을 모았습니다.

삼성전자의 '24Gbps GDDR6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24Gbps GDDR6 D램'. [사진=삼성전자]

ㅇ..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속도인 ‘24Gbps GDDR6(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을 개발했다. ‘24Gbps GDDR6 D램’은 EUV(극자외선) 노광 장비를 활용한 3세대 10나노급(1z) 공정을 기반으로 한 16Gb 제품으로,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KMG) 기술도 적용돼 기존 18Gbps GDDR6 D램 대비 약 30% 이상 동작 속도가 향상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표준규격에 맞춰 GDDR6 D램을 개발해 AI/그래픽 가속기 업체들이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확보하면서도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했다. 해당 D램을 프리미엄급 그래픽 카드에 탑재할 경우, 최대 초당 1.1T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는 풀HD급 영화 275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동적 전압 기술(DVS)을 적용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20%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솔루션도 마련했다. 특히, 동작 전압을 기존 1.35V보다 낮은 1.1V까지 지원해, 노트북 사용자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전력 효율을 확보한 ‘24Gbps GDDR6 D램’은 PC, 노트북, 게임 콘솔 등 우수한 그래픽 성능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으며, 향후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HPC)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이동기 부사장은 “‘24Gbps GDDR6 D램’은 이달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시스템에 탑재돼 검증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그래픽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ㅇ..삼성SDS는 국내 IT서비스 기업 최초로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부여하는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2016년 리눅스 재단 주도로 시작된 ‘오픈체인 프로젝트’가 오픈소스 라이선스 준수 체계와 활용 역량을 갖춘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 후 수여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심사를 통해 오픈소스 활용 정책과 프로세스 수립, 전문 인력 확보, 구성원 교육 등 오픈소스 준수 체계 모든 항목에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공개 소스코드지만 라이선스 규약을 지키지 않거나 취약점을 점검하지 않을 시 법적 이슈와 보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삼성SDS는 2007년 구성된 오픈소스 담당 조직을 올해 초 개발, 보안, 법무, 특허 전문 인력을 보강한 오픈소스 사무국으로 확대해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지원과 법적 분쟁 방지 역할을 강화했다. 이 사무국은 소프트웨어와 애플리케이션, IT인프라 개발 시 기획 단계부터 오픈소스를 사전 검증해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오류 등 위협 요인을 예방하여 오픈소스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부터 해외법인, 글로벌개발센터와 연계해 해외 사업에 활용하는 오픈소스도 통합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 점검, 변경 추적 관리, 취약점 즉각 조치 등 오픈소스 활용 현황과 점검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올해 9월 오픈 예정이다.

ㅇ..KT와 CJ ENM은 seezn(시즌)-티빙의 동반성장을 토대로 한 국내 OTT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같이 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내 OTT 경쟁력 강화와 K-콘텐츠 성장 가속화를 위해 seezn(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한 것이다. 케이티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가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콘텐츠 사업 전방위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7월 ‘KT 5G 초이스’에 ‘티빙/지니’ 혜택을 선보인 데 이어 세 번째 협력이다.

이 외에도 KT와 CJ ENM은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T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윤경림 사장은 “글로벌 OTT의 각축장이자 핵심 콘텐츠 공급원이 된 국내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보다 신속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통합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최근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가 성공 가도를 달리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앞으로 KT그룹은 미디어 밸류체인을 활용한 콘텐츠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CJ ENM과 협업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ㅇ..KT는 여름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은 로밍 상품 신청 고객에게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하루종일ON 플러스’ 로밍 상품 신청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 500MB에 500MB가 추가돼 데이터 용량을 2배로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또는 친구 등 포함해 최대 3명이 데이터 로밍 쉐어가 가능한 ‘데이터 함께ON’ 상품 신청 고객에는 4만 4천원 이상 요금 선택 시 기본 제공 데이터에 1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로밍 데이터 사이즈 업 프로모션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로밍 상품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자동 적용 된다. KT 공항 로밍센터(인천, 김포, 김해)를 방문해 로밍 하루종일ON 플러스 4일 이상, 로밍 데이터 함께ON 4만 4천원 이상 상품에 가입하는 선착순 5000명의 고객에게는 트래블 키트 또는 파우치도 증정된다.

한편 KT는 김포-하네다 공항간 항공 노선 재개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DOCOMO)와 5G 인바운드 로밍 상용 서비스도 15일부터 개시한다. 5G 인바운드 로밍 상용 서비스는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5G 로밍 서비스이며,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 고객의 5G 아웃바운드(해외 출국자) 로밍은 2020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ㅇ..LG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한 휴대성을 강조한 ‘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을 출시한다. LG 울트라PC 엣지(Edge)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6.7밀리미터(WQXGA해상도 패널 탑재 기준)에 불과한 슬림 디자인에 모서리를 직각으로 마감하고,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의 메탈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16형(16U70Q)과 14형(14U70Q) 2가지로, LG전자는 고객이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39.6cm)과 13.3형(33.7cm)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각각 16형과 14형으로 키웠다. 대표 모델인 1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40.6센티미터) 제품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무게가 약 1470그램에 불과해 휴대성도 개선됐다.

이 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했다. AMD의 최신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문서 작업 시에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메모리는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 얼굴 및 시선 감지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미라매트릭스 기능을 지원해 외부 공간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 보안성도 높였다.

LG전자는 이달 15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을 비롯해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오프라인 가전 매장에서 LG 울트라PC 엣지 16형 모델 판매를 시작하며, 14형 모델은 내달 중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6형은 109만원~190만원, 14형은 104만원~160만원이다.

ㅇ..현대자동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를 완전히 공개했다. 아이오닉 6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담아낸 론칭 영상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현대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했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개 행사에서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용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현대차 전략의 주요한 이정표”라며, “아이오닉 6는 모든 면에서 최적화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이동경험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ㅇ..현대차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전기차 시대의 ‘First Mover’로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 타이폴로지’와 ‘스마트 스페이스’에 기반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승용 및 고성능 모델,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전 라인업에 걸쳐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까지 적용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라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ㅇ..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 언론공개일 행사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를 공개했다. 기아는 오는 24일까지 기술·디자인·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차량과 조형물 등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진보하는 기아의 모빌리티’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기아는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27년까지 14종의 EV 모델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ㅇ..SK㈜ C&C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자사의 행가래(幸加來) 앱을 통한 ESG 실천 프로그램 가동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연이은 행가래 도입 사례이며 그랜드코리아레저도 행가래 앱 도입을 앞두고 있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도입 이후 17개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했다. 행가래 앱은 도입 이후 지난 2년 동안 10만 5천그루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탄소배출 저감효과를 이뤄냈다.

양 기관 구성원들은 행가래 앱을 이용해 ▲계단 이용 ▲머그컵·텀블러 사용 ▲식당 잔반 Zero 인증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사회 봉사 참여 ▲하루 만보 걷기와 같은 ESG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 의견을 받아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 업데이트할 방침이며 지역 사회 기여를 위한 로컬푸드 물품 구매나 아나바다운동, 물품 기증 등 다양한 생활 속 ESG 활동을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국제협력단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7월 1일부터 한 달간 행가래 앱을 이용해 ‘지구를 살리는 이순간(ESG)’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ESG 캠페인을 통해 모인 포인트는 야외노동자, 쪽방촌 주민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

ㅇ..SK텔레콤은 4개월간 700여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광주·전주·제주 지역의 구성원들을 시작으로 총 30회에 걸쳐 전국에 있는 구성원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달 1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내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열렸으며 이날 교육에는 서울 본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고객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은 구성원들에게 ▲심정지 환자 발견 단계에서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호흡확인 및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SKT 구성원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내 초기 대응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동료는 물론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안랩은 ‘국제 정보보호 컨퍼런스 2022’에서 ‘홈네트워크 보안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세션을 진행하고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클라우드 관리(MSP) 서비스를 소개했다. 정부부처와 정보보호 유관기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홈네트워크 보안 환경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홈네트워크의 특성과 보안 이슈를 소개하고 이에 따른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국 본부장은 “최근 2~3년간 홈네트워크의 외부 접점이 증가하며 월패드 해킹 등 이를 노린 보안 위협이 현실로 다가왔다”라며,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안을 위해서는 홈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용성과 경제성, 운영성을 고려한 보안 체계와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안랩은 이번 컨퍼런스와 함께 열린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에 단독 부스로 참여해 안랩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인 ‘안랩 CPP’와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안랩의 OT보안 자회사 나온웍스도 소개 부스를 설치하고 ‘CEREBRO-DD(세레브로-DD)’ 및 ‘CEREBRO-DP(세레브로-DP)’ 등 OT 보안 솔루션을 홍보했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Q4 e-tron)'과 'Q4 스포트백 e-트론(Q4 Sportback e-tron)'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Audi e-tron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 성과를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개발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 회전저항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최고의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기 모터에 특화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하여 횡방향 강성을 확보, 고속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 고성능 섬유로 만들어진 이중 카카스(Carcass, 타이어 골격)는 매우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여 적재 중량을 높이고 연비 효율성도 높였으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컴파운드를 통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하며 동시에 회전저항도 향상했다.

한국타이어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에 19인치, 20인치, 21인치 타이어를 공급한다. 특히, 이 중 20인치와 21인치 타이어는 펑크를 스스로 봉합하는 실가드 타이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펑크가 발생하더라도 내부에 도포된 점성이 있는 특수 봉합제인 실란트(Sealant) 물질이 즉각적으로 균열을 메워 내부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막는다. 지름 5mm까지는 즉각적으로 봉합할 수 있어 펑크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아우디와 기술력, 품질에 대한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프리미엄 세단 ‘A3’, ‘A4’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 ‘Q3’, ‘Q5’, ‘Q7’과 ‘SQ7’, ‘Q8’과 ‘SQ8’뿐 아니라 ‘RS Q8’, ‘RS7 스포트백’과 ‘RS6 아반트’, ‘RS4 아반트’ 그리고 ‘RS5 쿠페’, ‘TT RS’ 등 아우디 RS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ㅇ..BMW 그룹 코리아는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BMW i7, 2세대 모델로 거듭난 BMW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비롯해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 BMW 모토라드의 고성능 모터사이클인 M 1000 RR 50 Years M 등을 국내 대중에 최초로 공개하며 총 21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는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역대 최고 성능을 지닌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뉴 XM’을 클로즈드 룸 방식으로 선보여 BMW M의 초고성능 전기화 모델이 선사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ㅇ..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해외예약’ 서비스 일환으로 괌 현지에서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카카오 T 해외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와 협업해 플랫폼-기사앱-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를 해외 현지 택시 업계에 적용하고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괌 내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카카오 T 해외예약 서비스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괌에서 택시 예약 및 공항픽업 서비스를 시작해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ㅇ..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여름 성수기 기간 단기렌터카의 예약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 지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렌터카는 본격적인 국내여행 수요 회복으로 여름 성수기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대비 약 22%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선호 차종은 예약이 조기 마감되어 차량 보유 대수를 전년 동기대비 9%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성수기 기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내륙 전 지점에서 단기렌터카 72시간 이상 이용 고객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증정하며, 프로모션 기간은 14일부터 다음 달 31일이며, 차량 반납 후 익일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제주지점에서는 계약 대수 3만 3천대를 돌파한 쌍용자동차의 신형 차량인 토레스를 업계 최초로 단기렌터카 투입 예정이며 토레스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증정 및 SNS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회원 전용 서비스로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반납이 가능한 ‘스마트 키박스’ 를 내륙 43개 지점에 설치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아이오닉5’를 포함한 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ㅇ..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 테스트베드 개발사업’의 컨설팅을 수행한다. 테스트베드는 향후 구축될 인천공항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성능과 효과를 시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증 환경을 말하며, 컨설팅 이후 테스트베드를 개발하고, 이어 실제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구축한 뒤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단계로 나아가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속 가능한 항공화물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 나서고,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 화물터미널의 건축설계부터 물류설비, 시스템 도입 등의 기준을 수립하여 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공항의 항공화물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화물처리 과정을 첨단 자동화 기술로 대체하고, AI·빅데이터를 통해 업무를 디지털화하여 화물 인프라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 테스트베드 주요 시설의 레이아웃과 물류설비별 배치 동선을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건축 계획안을 도출하고 급격한 수요 변화 상황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예측 기술로 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원 관리 시스템도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물류 자동화 전문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국내외 최고의 물류 설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테스트베드 시행방안 수립을 통해 인천공항이 스마트 화물 터미널을 구축하고 향후 글로벌 항공물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ㅇ..에코백스(ECOVACS)는 14일 오후 10시 36분 신세계TV쇼핑에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DEEBOT X1 OMNI)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에코백스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디봇 X1 옴니를 최대 249,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기본 10% 할인 적용되며 자동 주문 시 1만 원, 일시불로 결제 시 9만원이 추가 할인되며 할부 결제 시에는 최대 24개월까지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송을 통해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약 8만원 상당의 더스트백 12개를 증정한다.

디봇 X1 옴니는 5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높은 압력의 회전형 물걸레 청소 시스템을 갖춘 올인원 로봇청소기로, 쓸고 흡입하고 닦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자동 먼지통 비움, 자동 물걸레 세척 및 건조 기능을 장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특히 물걸레 자동 세척 후 열풍으로 건조시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에코백스는 최근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정책을 발표했다. 전국 A/S망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 무상 수리 보증 기간 연장 등 고객이 A/S 과정 중 실제로 겪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으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에코백스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은 전국 A/S망 콜센터를 통해 접수 후, 상황에 따라 센터 방문, 택배 회수, 출장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A/S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더불어 ‘디봇 X1 옴니’는 무상 수리 보증 기간을 2년으로 늘려 고객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정철교 에코백스 한국지사 대표는 “디봇 X1 옴니는 지속되는 장마와 무더운 날씨로 심신이 지치는 여름철, 복잡한 청소 과정을 알아서 해결해주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라면서, “이번 신세계TV쇼핑 특집 생방송을 통해 많은 소비자 분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디봇 X1 옴니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청과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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