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교보생명, 미래먹거리를 ESG 활용 돋보여···"마이데이터로 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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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교보생명, 미래먹거리를 ESG 활용 돋보여···"마이데이터로 청소년 금융교육 지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6.30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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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에 금융마이데이터 '피치(Peach)' 활용
-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로 주도적인 금융생활 지원
- 사회공헌에 접목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관심↑
[제공=교보생명]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였던 교보생명이 이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교보생명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한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변신해 주목받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디지털 경쟁시대에 보험업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수익 모델로 꼽힌다"며 "현재 보험업권에서 마이데이터 사업권을 확보한 회사는 교보생명 등 일부 보험사에 국한된 만큼 향후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보험사들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업계는 이해관계자와 상생을 추구하는 차별적 ESG 활동이 활발한 편"이라며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사회공헌에 접목한 활동도 업계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30일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에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의 금융교육 콘텐츠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의 성공적인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네트워크 지오이드와 함께 지난해부터 ‘자립준비청년 LIFE 금융교육’을 진행해왔다. 

이는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대일(1:1) 맞춤형 금융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실생활에 맞춘 금융생활을 안내하고 컨설팅해준다. 보호종료 선배들이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멘토가 돼 자립에 필요한 경제습관부터 자산운용까지 지도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올해 15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했으며 경제습관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설계,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교육을 수료한 자립준비 청년에게는 자립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해 직접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교육에는 교보생명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를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했다. 모바일 앱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빅데이터를 통한 참여자 금융정보 분석 및 성향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피치를 통해 청년 개개인의 재무상태와 금융스타일을 점검하고 자산운용 전반을 종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 관리를 넘어 다양한 금융교육 콘텐츠를 통해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스타일을 진단하고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계획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 2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인 '피치(peach)'를 출시했다. 피치는 고객의 건강과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문화 정보까지 하나로 모아 관리해주는 금융플랫폼으로 향후 교보생명 상품과 가입자의 모든 보험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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