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GSC, 日선급으로부터 LNG·암모니아 겸용 추진 벌크선 기본 승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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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GSC, 日선급으로부터 LNG·암모니아 겸용 추진 벌크선 기본 승인 획득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4.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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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GSC가 기본승인을 획득한 암모니아 레디 벌크선 모습 [사진=GSC]

탄소중립을 위한 일본의 친환경선박 개발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일본 선급 클래스엔케이(ClassNK)는 지난 21일(현지 시간) 친환경 선박의 상업화를 목표로 하는 일본 조직 그리너 쉽스 센터(Greener Ships Planning and Design Center, GSC)의 계획 및 설계 센터에서 개발한 암모니아 겸용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파나막스급 벌크선 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ClassNK는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위한 선박 연료지만, 인체에 유독하고 물질에 대해 부식성이 있는 특성으로 인해 적절한 안전을 위해 기본승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lassNK는 지난해 설치, 제어 및 안전 장치에 대한 요구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선박, 승무원 및 환경에 대한 암모니아 연료 선박과 관련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으며, 이후 지난 1월 GSC가 개발한 암모니아 연료 파나막스 벌크선 설계에 대한 원칙 승인(AiP)을 발급했다.

이 선박을 디자인한 GSC는 이 선박이 우선은 LNG를 연료로 사용하지만 향후 암모니아 뿐 아니라 액화메탄 연료로도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GSC는 "새로 개발된 설계를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를 이중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시나리오는 암모니아 연료 추진 시스템으로 전환되고 두 번째 시나리오에서는 시스템을 유지하지만 연료를 LNG에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액화메탄으로도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lassNK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혁신적인 이니셔티브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며 "선두주자와의 협력 작업에서 얻은 전문 지식을 규칙 및 지침에 통합함으로써 전체 산업의 탈탄소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SC가 설계 기본승인을 획득한 암모니아 겸용 추진 벌크선 [사진=GSC]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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