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빅3,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 5000원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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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빅3,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 5000원으로 인하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2.04.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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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세븐일레븐, 가격 제한조치 해제되자 모두 가격 내리기로 결정
"자가진단키트 원가 3500원, 5000원이 적정 가격"... 이마트24도 "동참"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이 7일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5000원으로 인하 판매한다.[사진=CU]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들이 7일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5000원으로 인하 판매한다.[사진=CU]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하된다. 

6일 CU와 GS25, 세븐일레븐·미니스톱 등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7일부터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식약처가 자가검사키트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혼선 방지를 위해 1회 사용분 판매가격을 6000원으로 제한해온 것을 5일부터 해제한 것에 호응한 조치다. 

CU 등 편의점업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자가진단키트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가격 인하 조치로 국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선제적 자가진단을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GS25에서 판매되는 레피젠 진단키트.[사진=GS25]
GS25에서 판매되는 레피젠 진단키트.[사진=GS25]

 

인하되는 제품은 CU의 경우 오상헬스케어, 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6가지 자가진단키트이며, GS25는 SD바이오센서 등 2입 상품 3종은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입 상품 3종은 기존 6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하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3종과 미니스톱 판매 1종 등을 인하하기로 했다. 

한편 이마트24도 자가진단키트 4종(레피젠/휴마시스/웰스바이오/SD바이오센서)의 가격을 7일부터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녹색경제신문>에 밝혀왔다. 

한 편의점 관계자는 6일 <녹색경제신문>에 "지난 주말부터 모든 편의점들이 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키트 원가는 3500원 정도로 물류비를 포함하면 5000원 정도가 적정 가격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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