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김성한 DGB생명 대표, 금융업계 선플문화 확산 전도사···ESG 활동에 '소통·배려의 문화'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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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스] 김성한 DGB생명 대표, 금융업계 선플문화 확산 전도사···ESG 활동에 '소통·배려의 문화' 접목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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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플문화, 임직원의 자발적 ESG 가치 실현에 긍정적 효과 이끌어
- 김성한 대표, 선플활동 공로로 '2021 선플상 법무부장관상' 수상
- 김 대표 ESG 경영 의지가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진화 중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 조직 등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2021 선플활동결과 보고대회 및 선플상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성한 대표이사[제공=DGB생명]

 

지난 한 해 ESG 경영이 보험산업의 미래 경쟁력 필수 요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한 가운데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의 차별화된 ESG 경영이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말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선플재단에서 주최하는 '2021 선플활동결과 보고대회 및 선플상 시상식'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성한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직장 동료 간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공감과 배려를 실천하는 방법으로 선플운동이 매우 큰 효과가 있다"며 "선플문화 확산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이끄는 ESG 가치 실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선플운동을 전 금융업계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플은 꼬리말을 달 수 있는 게시물에 칭찬이나 격려 등 좋은 내용의 글을 게시하는 것을 말한다. 선플운동은 사회적으로 긍정에너지를 확산해 행복한 가정과 직장을 만들고 기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 ESG 경영에 소통과 배려의 '선플문화' 접목한 김성한 대표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이러한 선플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활동의 실효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주도했다. 직장 내 괴롭힘 근절, 상생의 노사문화 조성, 사이버 언어폭력 예방과 인터넷 윤리·인권사업 등으로 협력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지난해 2월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과 함께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맺어 DGB생명은 '금융권 선플 마일리지 인증기관 1호'로 선정됐다. 김 대표가 선플문화 확산 전도사로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시점이다.

'선플 마일리지 인증'은 조직 구성원들이 선플달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사내 ESG 활동에 선플운동을 접목해 직장 선플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업문화 정착 및 대외적으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만들고자 힘써온 김성한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든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빛났다는 평가다.

'선플운동 실천협약식'의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제공=DGB생명]

 

또한 김성한 대표는 '자살예방운동본부' 위원 활동 및 '웰다잉 운동' 등 다양한 사회인식 개선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이에 DGB생명 임직원들 역시 '저개발국 어린이를 위한 핸즈온 봉사활동',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희망T 그리기',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밤길걷기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이다.

지난 연말에는 '탑골공원 노인 및 노숙인 무료 급식 지원', ‘지역사회전환시설 새오름터 도서 및 기부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기부 및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운영자금을 지원’ 등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또한 김 대표는 보험업계 디지털화의 첫 관문으로 알려진 '페이퍼리스' 환경 구축을 통해 환경보호와 비용절감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실물로 보관하고 있는 청약서류 등 종이 문서들을 공인전자문서로 전환하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이번 결정은 전자문서화를 통해 물류비·보관료·관리비 등 기존 고정 비용을 대폭 낮춤과 동시에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김성한 대표의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전자문서화는 종이 사용을 대폭 줄임으로써 페이퍼리스 업무문화 확산 및 탄소배출 절감 등 환경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청약서류 전자문서화는 김성한 대표이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및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사업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추구하는 생명보험사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공=DBG생명]

 

◆ 적극적 ESG 경영 의지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 이끌어

김성한 대표는 보험업 특성에 맞는 ESG 실천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2월 김 대표는 어린이 생명보호를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DGB생명은 보험사로서 오랜 기간 고민해온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미니보험 형태의 '올바른365생활교통상해보험'도 출시한 바 있다. 이처럼 DGB생명은 고객과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가치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대표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해야 하는 의무"라며 "미래를 위한 보장을 약속하는 보험사의 CEO로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면서 보험업의 특성에 맞는 ESG 실천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김성한 대표이사[사진=DGB생명]

 

김 대표의 ESG 경영 실천 의지는 DGB생명 임직원의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진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사내 독서토론 동호회  '미라클런치' 회원들은 동호회 활동에 활용했었던 도서 100권가량을 ‘아름다운가게’에 지난해 4월 기증했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외계층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다는 후문이다.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영양결핍치료식과 직접 그린 티셔츠를 보내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인 '희망의 T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필수적인 전사적인 나눔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분기에는 '(사)한국장애인정보화 협회' 및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북협회'에 가구 520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지점 이전 및 통합, 인테리어 변경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서랍장, 의자, 책상, 파티션 등의 물품으로, 폐기물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DGB생명 임직원들의 다양한 기부활동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배경에는 김성한 대표의 ESG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의지가 추진력을 발휘한 결과다.

'ESG 경영'이 보험업계 신년 화두로 부각된 2022년에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의 ESG 경영 행보에 또 다시 보험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GB생명 사내 독서토론 동호회 ‘미라클런치’ 회원들(왼쪽)과 '희망의 T 그리기 캠페인’에 참여한 DGB생명 임직원(오른쪽)[제공=DGB생명]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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